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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NLL 부근에 군사시설 신축중

서해북방한계선과 평남 인근에 해군기지와 공군시설 건축, 위성 확인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04-08 오후 12:5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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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평도에서 북서쪽으로 약 29km 떨어진 황해남도 강령군에 북한의 군사 시설로 보이는 건축물이 공사중에 있는 위성사진이 공개됐다.

 미국의 인공위성이 지난해 7월에 촬영한 이 사진에는 가로 186m, 세로 118m의 약 6천600평 부지에 세 개의 건물이 거의 완공단계에 있으며 두 곳은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부지 북동쪽으로는 새 도로가 뻗어있고 서쪽에는 부두 공사도 진행 중이다. 항구시설을 중심으로 고압 전류가 흐르는 철조망이 군사시설을 둘러싸고 있는 것도 눈에 띈다.

 ▲ 평안남도 증산군 금송리에 건축 중인 군용기 이착륙장ⓒkonas.net

 구글어스의 위성사진을 분석한 미국의 전문가 커티스 멜빈 씨는 현재 군사 시설이 건설 중인 황해남도 강령군이 북한의 해군 기지들이 위치한 곳이라는 특성상, 새로 지어질 시설은 기존 해군 기지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7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전했다. 

 최근 위성사진에 포착된 새로운 군사 시설은 이곳만이 아니다. 지난해 9월에 촬영한 평안남도 증산군 금산리에도 새로운 공군 시설이 건축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설은 규모로 볼때 소형 군용기나 개인 비행기를 위한 이착륙장으로 추정되며 바로 옆에는 활주로 공사도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 황해남도 강령군에 들어서고 있는 해군시설.ⓒkonas.net

 북한의 새 군사시설 건설은 이뿐만이 아니다. 북한 군사분야 전문 온라인 소식지 ‘KPA저널’의 발행인이자 북한 군사 문제 전문가인 조셉 버뮤데스 박사는 북한이 황해남도 룡연군에 새로운 해군 기지를 건설 중이라며 이 지역을 위성사진과 함께 보도한 바 있다.

 영국의 민간 연구기관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도 북한이 군사기능 강화를 위해 전자정보 수집 장비와 전파교란 장비, 레이더 등을 최신형으로 교체하는 등 전자정보 전쟁과 특수전 능력 배가에 주력하고 있다고 최근 자유아시아방송에 밝힌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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