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터, "北 핵무기 포기하도록 설득할 것"
6일 국제인권행사 연설에서, 방북 목적과 북 핵개발에 관한 입장 밝혀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1-04-08 오후 12:57:37
오는 26일에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진 지미 카터 전 美대통령이 이번 방문에서 “북한 지도부가 핵무기를 포기하도록 설득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AP 통신은, 카터 전 대통령이 6일 조지아 주의 카터센터에서 열린 국제 인권 행사에서 연설을 통해 이번 방북의 목적을 밝히고 이같이 북한 핵개발에 관한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방북 목적은 “한반도 평화협정과 비핵화, 그리고 사람들이 굶어 죽어가고 있는 인도주의적 위기를 도울 방안을 찾는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한편, 미국 정부는 그동안 줄곧 북한이 핵 포기를 분명히 할 경우 한반도 평화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와 대규모 인도주의적 지원 등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혀왔다. 또 미-북 간 대화에 앞서 남북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 왔다.
그러나, 미국 정부는 카터 전 대통령의 이번 방북은 철저하게 개인적인 차원의 일이며, 미국 정부와는 무관하다는 입장이다. 또한, 미 국무부는 카터 전 대통령의 방북에 행정부 당국자가 동행하지 않으며, 카터 전 대통령을 통해 북한에 보내는 메시지도 없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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