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 홍보예산', 천만원이 전부(?)
김을동 의원, "가수 김장훈씨는 10억원 들여 '독도홍보 요트대회' 열겠다는데 정부는 너무나 소극적"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1-04-19 오후 5:06:25
정부의 독도 해외 홍보예산이 천여만원에 불과해, 소극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19일 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위원회 김을동(미래희망연대) 의원이 문화부 산하 해외문화홍보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외문화홍보원이 2011년 독도 해외 홍보를 위해 쓴 예산은 민간단체 ‘독도레이서’의 세미나, 콘서트 지원금 1134만원이 전부로 나타났다.
문화부의 이 같은 독도 해외 홍보 예산은 해외홍보 관련 예산 620억9500만원의 0.018% 수준에 불과한 것이다. 일본이 독도 관련 공세를 강화하고 있지만 문화부의 독도 해외 홍보 예산은 2010년 4060만원, 2009년 4734만원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다.
이에 김을동 의원은 “이것은 총 해외 홍보예산의 0.018%에 불과한 것으로 독도 해외홍보에 정부가 너무나 소극적인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 너무나 답답하다”라고 본인의 트위터에서 지적했다.
또, 언론을 통해서 김 의원은 "일본이 노골적으로 독도가 자기네 땅이라고 우기는 상황에서 정부가 예산을 쓰지 않겠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가수 김장훈씨는 10억원을 들여서라도 독도 홍보 요트대회를 열겠다는 데 정부는 너무나 소극적"이라고 쓴소리를 했다.
한편, 국가 차원에서 독도 홍보를 담당하는 교과부 산하 동북아역사재단이 올해 1년 독도 홍보예산으로 책정받은 금액도 8억400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져, 예산 확보가 시급한 것으로 전망된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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