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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인권침해보고서...주민참상 낱낱이 기록

북한인권정보센터,『북한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긴급대응』발간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1-04-21 오후 3: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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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북한인권정보센터 북한인권기록보존소에서는 최근『북한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긴급대응』을 발간했다. 이는 2007년 영국 런던데 본부를 둔 세계기독연대(Christian Solidarity Worldwide)가 발행한 '북한의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 국제사회의 긴급대응'『NORTH KOREA: A CASE TO ANSWER A CALL TO ACT』의 번역본이다.

 이 보고서는 김정일을 국제형사재판소(International Criminal Court)에 제소하기 위해서 필요한 법률적 검토와 절차와 자료를 국제형사법과 인도법 차원에서 검토해  제시하고 있다.

 보고서에 의하면 처연한 북한사회의 실상에 절로 몸이 움츠려 질 지경이다. 북에서 자행되고 있는 반인륜적 행위들이 그대로 드러나 "북한도 사람이 사는 사회인데 과연 그럴 수가 있을까"하는 현상들이 비일비재하게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보고서에 의하면 아직 공개처형도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보고서는 "(공개처형이 이루어진 후) 수감자들은 아직 피를 흘리고 있는 시체를 만지거나 시체에 돌을 던지도록 강요받는다"며 "정치범수용소의 수감자들은 처형 외에도 광범위하고도 체계적인 고문으로 죽는다"고 전하고 있다.

 얼마 전 보도에 남한에서 보낸 전단이 북한 내 어느 여성 화장실에까지 나타났다는 것처럼 이 보고서에서는 한 북한 군인이 실수로 김일성 배지를 훼손했다가 발각돼 자살을 시도했으나 동료에 발견돼 살아났지만 나중 어딘가로 끌려가 행방을 알 수 없게 됐다는 내용 등 여러가지 상황의 다양한 사례들이 수록돼 북한 주민들에 대한 인권의 현주소를 그대로 알려주고 있다.

 이 보고서는 또 북한 인권침해 사건의 성격을 분석·분류해 각 사건을 직접 경험하였거나목격한 사람들의 증언과 함께 인권침해 사건 및 김정일 제소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응과 조치사항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한편 북한인권정보센터는 이 보고서의 발간과 관련해 "국제인권단체와 북한인권단체 및 활동가들의 염원을 모아 발간된 체계적이고 수준 높은 보고서에 관련 분야 종사자들의 관심과 북한인권문제에 대한 한국사회의 관심이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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