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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대, 북한인권 문제 관심 갖고 나섰다

탈북자 통해 북 인권 탄압 실태 직접 듣고... 북한인권법 통과 촉구 서명 연명부 국회 제출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1-04-29 오후 1: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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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P세대가 북녘 동포들의 인권문제에 관심을 갖고 인권법 해결을 위해 나섰다.

 한반도통일포럼(회장 제성호)과 반인도범죄조사위원회가 ‘북한자유주간’을 맞아 28일 오후 중앙대 법학관에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같은날 오후 1시30분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한남수(31·서강대 3년) 대표 등 지도부 3명은 북한인권법 통과를 촉구하는 서명 연명부를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에게 전달했다.

 간담회는 북한 정치범수용소 출신 탈북자 정광일·김혜숙씨와 대학생 50여 명이 참석해 탈북자들이 전하는 김정일 정권의 인권 탄압 실태를 직접 들었다.

 이 간담회에서 탈북자 정광일씨는 “수용소에는 40여 명이 한 무리로 생활하는데 이 중 한 명이 옥수수를 훔쳐 먹는 사건이 발생해 보위부원들이 40명을 이틀간 굶기자 화가 난 수감자들이 옥수수를 훔친 사람을 때려죽인 뒤 내다 버리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또한 탈북자 김혜숙(가명)씨는 “안전원이나 보위부원이 뒷짐을 지게 하고, 아가리(입)를 벌리라고 한 뒤 가래침을 입안에 뱉는데 그 자리에서 삼키면 매를 맞지 않지만 못 삼키면 하루 종일 맞아야 했다”고 정치범 수용소의 참혹성을 공개했다.

 김씨는 또 “우리 가족이 수용소에 보내진 건 할아버지가 국군이었다는 한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며 자신이 13세 때 가족과 함께 평안남도 북창군 ‘북창 18호 관리소’에 끌려가 28년을 보낸 뒤 탈북 했다고 밝혔다.

 출산 직후에는 먹을 게 없어 강냉이가루와 산나물로 연명했던 일 등 수용소의 참상을 생생하게 전달했다. 그는 “2003년 죽은 딸(당시 13세)이 살아 있으면 여러분과 비슷한 나이일 것”이라며 눈물을 감추지 않았다.

 정광일(48)씨는 북한 회령에서 무역업을 하다 간첩으로 오인 받아 1999~2002년까지 함경남도 요덕군에 있는 ‘15호 요덕 정치범 수용소’에 수감돼 있었다며 “해외에서는 북한 인권에 관심이 많은데 한국에서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며 “대한민국 민주화 과정에 대학생들이 나섰던 것처럼 트위터 같은 도구를 이용하면 북한인권법을 통과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학생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같은 날 오후 북한인권탈북청년연합 한남수(31·서강대 3년) 대표 등 지도부 3명은 한나라당 김무성 원내대표 보좌관에게 이 단체 회원들이 쓴 편지 한 장과 시민 2300명이 북한인권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하며 서명한 연명부를 보냈다.

편지에는 “북녘 동포들은 인권이라는 개념조차 모르고 지금 이 순간에도 죽어가고 있다. 북녘 동포들의 인권 개선을 위해 노력해 주길 바란다”는 내용으로 쓰여진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실에도 같은 편지와 연명부를 전했다. 또한 동일한 내용의 편지가 국회의원 전원에게도 발송될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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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세대’의 특징

Pioneer(개척자) 새로운 길을 열어나간다

Patriotism(애국심) 애국심에 눈뜨다

Pleasant(유쾌) 현빈 세대, 군대도 즐겁게

Power n Peace(평화) 힘 있어야 평화 지켜

Pragmatism(실용) 진보·보수 이분법 거부

Personality(개성) SNS로 자기 생각 알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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