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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보위부 간부, 중국에서 자신의 정보원에 살해

공작비 문제로 다툼 끝에 칼부림... 정보원 한 명은 한국에 입국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05-03 오후 3: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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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북자 체포를 위해 중국에 나온 북한 보위부 간부가 중국 베이징에서 자신의 정보원에 의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NK지식인연대가 3일 밝혔다.
 
  NK지식인연대의 보위부 소식통은 2010년 9월 말경 북한 양강도 보위부의 한 간부가 탈북자로 위장해 중국 베이징에 출장왔다가 중국에서 공작하던 정보원 2명으로부터 보고를 듣던 중 이들의 공격을 받아 살해되었다고 전했다.

 두 명의 정보원은 보위부 간부에게 공작비가 적어 활동하기 어렵다며 불만을 터뜨리다 감정이 격해져 칼부림을 했다고 한다. 이들은 이전에도 보위부 간부가 자신들 몫으로 나온 공작비를 착복했을 수도 있다는 의심을 가지고 여러 차례 불만을 표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두 명의 정보원 가운데 한 명은 한국에 입국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이들은 중국에서 탈북자 관련정보를 입수해 보위부에 넘겨주었다고 한다. 보위부 간부가 베이징에 출장을 나오게 되면서 이들과 만남을 가졌고 결국 돈 문제로 다투다가 칼로 보위부 간부를 살해했다는 것이다.

 자리에 함께 있었던 다른 보위원 한명은 칼에 맞아 중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 갔으며, 죽은 보위원의 유해는 베이징에서 화장해 북한으로 가져갔다고 한다.(konas)

코나스 최걍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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