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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패션 우파에 기대지마라"

부끄러움 알고 낮은 자세로 변화하길...

Written by. 곽도훈   입력 : 2011-05-20 오전 10: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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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글은 지난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청년자유연합'이 주최한 '대한민국의 안보현실과 청년의 사명' 주제 토론회에서 곽도훈 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 대표가 발표한 내용임. 이 날 토론회에서 젊은 보수우파들은 '보수우파의 변화'를 촉구했다. 곽도훈 대표는 지난 4·27재보선에서 강원도지사 선거의 예를 들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의 중요성과 더불어 한나라당이 보수우파 정당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지 않은 채 조직정치, 계파정치에 함몰한다면 젊은 층으로부터 점점 멀어질 것이라는 비판을 아울러 함께 했다.<편집자 주>

 안녕하십니까. 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 대표 곽도훈입니다. 19세, 청소년 신분으로서 이 자리에 서게 된 것에 대해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고졸 검정고시로 졸업을 한 상태입니다만 대입 준비를 해야하는 처지입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지키고 올바른 가치관을 가진 청소년을 많이 규합했다는 점에 있어서 굉장히 뿌듯하게 생각합니다.

 우선 저희 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은 전국 광역 및 도 자치단체에 지부를 설치하였으며 1300여명의 회원이 활동중입니다. 자유 진영 청소년 조직을 글로벌화 시키기 위해 캐나다, 미국, 인도 등에 거주하는 한인 유학생과 동포 청소년들을 규합하여 국제 한인 청소년 조직을 결성했습니다.

 또한 올바른 정보형성을 위해 인터넷 매체 틴고라미디어를 결성하여 신문과 인터넷 방송국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홍관희 교수님의 소개로 청년자유연합에도 소속되어 부족합니다만 일을 돕고 있습니다.

 1년 6개월이라는 짧은 기간 동안 우파 진영 활동에 몸담아 왔습니다. 이 기간 동안 대한민국의 자유와 정의의 가치를 지키는데 조금이나마 기여를 한 것 같아 굉장히 기쁩니다.

 우리 대한민국을 혐오하고 증오하는 일부세력들이 좌파를 참칭하며 건전한 좌파에게 까지 폐를 끼치고 있습니다. 또 이런 세력들이 젊은 층을 현혹하고 반 대한민국적인 여론을 형성하였습니다. 이런 여론은 갈수록 세를 넓히고 있습니다.

 지난 좌파 정부 10년간의 내공과 축적된 자금을 통해 20~40대를 현혹하고 있으며 10대에게도 인터넷상의 선전 선동물을 통해 그들은 대한민국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이러한 젊은 층 여론에 대해 자유진영 정치인들은 제대로 읽고 있습니다. 정치인들에게 물어보면 젊은 층 여론 분위기부터 해결 방법까지 아주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유진영의 지지를 받으며 성장해온 사람들은 어땠나요?

 제가 정말 화가 나서 한나라당에 한마디 하겠습니다. 나 정당인이요, 나 국회의원이요, 나 최고위원이요, 나 당대표요. 부끄러운 줄 알아야죠!

 P세대 생겨서 안심이 되신다구요? 정치인들 "야 기분 좋다" 하고 계십니까? 한나라당, 젊은 기반이 생긴 것 같죠? 그래놓고 한나라당이 열심히 뛰어서 20대 우파가 생겼다구요? 그들은 천안함, 연평도이라는 컨텐츠와 노무현, 김대중 대통령을 희화화하는 인터넷 트랜드가 만들어낸 젊은 패션 우파일 뿐입니다. 정신차리십시오.

 젊은 패션 우파가 얼마나 갈거라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인터넷에 현존하는 우익들이 많아졌다고 해서 현실 여론이 뒤집어 지는건 아닙니다.

 지겹도록 언급한 이야기이지만, 좌파진영에서는 교육, 문화, 인터넷 시장을 이미 점령한 상태입니다. 실제로 영화감독 대다수는 좌파 성향이고, 교육계에는 전교조라는 집단이 있습니다. 인터넷 시장에서는 SNS와 커뮤니티를 조직적으로 점령하여 이념에 물들지 않은 집단을 선동하고 있습니다. 실제 예로 네이버 뉴스배치를 담당하는, 신문사로 보면 편집국장이 수구좌파미디어 오마이뉴스 출신이기도 합니다.

 5년 플랜을 가지고 움직이는 한나라당은 어땠나요? 이런 전략 짜보신적 있습니까?

 당대표는 10만 젊은 조직을 만들겠다고 했죠. 이제 조직정치 시대는 끝났습니다. 조직 몇 개 만들어서 젊은 층 여론을 움직인다구요? 오히려 반감만 살 뿐입니다. SNS에는 1000만 이용자가 있습니다. 10만 조직은 계란으로 바위치기일 뿐이라고 생각합니다.

 네이트라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뉴스란을 한번 들어가보세요. 심지어 연예, 문화뉴스에도 기사와는 관련 없는 댓글 일색입니다. 유명 연예인의 이혼 소식에 누리꾼들은 이런 말을 했습니다. "이명박 정부가 BBK를 덮기 위한 조작극이였다". 무시당해야 마땅할 소리입니다. 하지만 저런 말도 안되는 거짓선동을 하는 사람도 많고, 네이트의 사용자 역시 젊은 층이 대부분입니다.

 한나라당 관계자 여러분 그리고 자유진영 활동가 여러분, 이번 재보선 최문순 도지사와 엄기영 후보의 트위터 사용량을 알고 계십니까? 모 신문의 통계에 의하면 양 후보간의 SNS 사용률은 7배 이상 차이 났다고 합니다.

 한나라당, 좌향좌 한다고 해서 결코 젊은 층은 돌아서지 않습니다. 무상정책을 지지한다고 해서 우리 젊은 층은 결코 돌아서지 않을 것입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라는 컨텐츠는 반드시 승리 할 수 있다고 저는 확신합니다. 한나라당과 의원님들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낮은 자세로 변화하는 한나라당에 되길 기대합니다.(konas)

곽도훈(한국청소년미래리더연합 대표)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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