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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개방바람 경계' 주민 교육 강화

'신압록강대교 건설' ' 황금평 개발'...개방바람 유입 경계해 교양사업 강화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1-05-26 오후 3:2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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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일, 대북매체 자유아시아방송(RFA)은 북한이 신압록강대교 건설과 황금평 개발로 인한 개방바람이 유입될 것을 경계해 교양사업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RFA에 따르면 북한 주민들은 이미 신압록강대교 건설과 황금평 개발이 몰고 올 개방 특수에 들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이 외국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투자자의 사유재산권 보장, 개인의 소득세 감면 등 파격적인 개방을 중국과 합의하자 개성공단 이상의 외화벌이를 기대하기 시작한 것이다.

 그러나 북한 당국은 모처럼 찾아온 외화벌이 기회를 반기면서도 주민들에게 유입될 개방바람에 대한 경계를 위해 최근 중앙(당)에서 시와 당, 국가 안전보위부 간부들을 대상으로 중국에 대한 경각심과 자본주의에 대한 경계, 주체사상에 대해 강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강연은 “중국이 ‘다리를 건설해준다’ ‘황금평을 개발해준다’면서 우리를 남조선에 팔아버릴 수 있으니 주체를 확실히 세워야 한다”, “중국이 남한과 장사를 하기 위해 북측에 신압록강대교 건설을 제안한 것이다. 압록강 다리 건설로 인한 대국주의(大國主義) 침투에 경각심을 가지고 황색바람이 들어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내용들이다.

 RFA는 이런 교양사업에도 불구하고 일반 주민들은 신압록강대교 건설과 황금평 개발로 인한 경제적 효과에 대한 기대감에 부풀어 있다고 전했다.

 일각에서는 황금평 개발 착공식이 28일 열리고 중국을 방문 중인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귀국길에 착공식에 참석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신압록강대교는 지난해 12월31일 착공식이 열렸으며 이달 초부터 공사가 시작됐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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