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령 포함 장병 70명 종북까페 가입
"진정한 나의 조국에서 일해 보고 싶다" 댓글 올려 기무사 내사중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05-30 오전 9:17:34
영관급 장교를 포함한 육해공군 현역장교 26명과 사병 70여명이 인터넷 종북카페 사이버민족방위사령부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조선일보가 보도했다.
신문은 이 가운데 장교 2명과 사병 5~6명은 김정일·김정은 부자에 바치는 충성맹세문까지 작성한 것으로 확인돼 국군 기무사령부가 내사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이들 가운데 일부는 종북카페의 '충성맹세문' 작성 코너에 "진정한 나의 조국에서 일해보고 싶다"는 등의 댓글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군 관계자는 "댓글을 올린 장병들이 부대 생활을 하면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북한 체제를 미화하고 찬양했는지 등을 내사하고 있고, 카페에 올린 댓글이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수준인지를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회원으로 가입된 군인은 대령 1명과 중령 5명, 소령 5명, 대위 5명, 소위 4명 등 26명의 장교와 원사 1명, 상사 2명 등 부사관 9명, 사병 36명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카페 개설자 황 모씨(43살)는 지난해 6월 인천지법 2심 재판부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재 대법원에 관련 사건이 계류 중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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