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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대선, 우파 집권 못할 것”

바른사회, 40개 우파 시민단체 대표와 관련자 60명 설문 결과 59.3% “집권 못해” 답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06-07 오전 10: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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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대선에서 우파 집권이 가능할까? 한국의 우파 시민단체들은 2012년 대통령선거에서 우파가 승리하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바른사회시민회의’가 6월 1일~3일, 40개 우파 시민단체 대표와 관련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결과 응답자의 59.3%가 우파(한나라당)의 재집권 가능성은 50% 이하라고 응답했다.

 이들이 평가한 지금까지 MB정부의 성적표는 100점 만점에 56.7점이었다. 낮게 평가한 주된 이유는 우파적 정책노선 포기(좌편향)이 42.3%, 독단적 국정운영이 21.2%였다.

 이들은 2008년초 현정부가 출범할 때 ‘우파가치에 입각한 국정운영’(42.4%), ‘10년간 좌파정권의 나쁜 잔재 청산’과 ‘성장 및 고용증대’(각25.4%)를 기대했다고 응답했다.

 이들이 현 정부에 실망한 계기는 취임 초 ‘중도실용정부’라고 자처한 것(40.0%)과 ‘촛불시위에 대처하는 것’(34.5%)을 꼽았다.

 우파 시민단체들은 MB정부가 내세울 만한 큰 업적은 없다고 보고 있는데, 그 이유는 여대야소 국회에서 ‘우파적 입법의 연기’(34.6%)와 ‘독단적 국정운영’(26.9%)을 꼽았다.

 현 정부가 잘 한 것으로는 대북노선 견지(30.4%)와 2008년 금융위기 조기 극복(23.5%), EU 및 미국 등과 FTA 체결(14.8%) 등으로 꼽았다.

 잘 못한 것으로는 우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없는 인사의 고위직 기용(26.5%), 지난 정권의 잔재청산 미흡(18.8%), 국정개혁과 부패청산 미흡(14.5%)을 들었다.

 논란이 많은 현 정부의 포퓰리즘적 정책에 대해 우파 시민단체들은 이 정부의 경제 및 복지분야의 국정운영 방향은 지난 10년의 좌파정권과 비슷하다고 평가했는데, 절반이상(51.9%)이 ‘비슷하다’고 답변했고, ‘대체로 좌파적이다’는 대답도 22.2%였다.

 이들은 MB정부가 퇴임 전까지 해야 할 과제로, ‘우파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기틀 마련’(35.1%)과 ‘우파 재집권을 위한 기반조성’(35.1%)를 지적했다.

 2012년 대통령 후보는 무엇보고 선택할 것인가?란 질문에는 응답자 59.6%가 우파가치의 실현을 가장 우선시 할 것이라고 답변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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