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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대통령, “말 아닌 행동으로 애국하는 사람 많아야”

국가유공자·유족 청와대 초청 오찬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면 나라가 끝까지 지켜줄 것”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1-06-08 오전 10: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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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나 말로는 ‘나라를 사랑 한다’ 할 수 있지만, 몸을 던져서 사랑하는 것은 아무나 할 수 없다"

 7일 이명박 대통령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유족, 보훈 관련 단체장 등 26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오찬 자리에서 먼저 “여기에 계신 분들은 나라사랑을 몸을 던지면서 한 분들”이라며 “말로 애국하는 사람보다 행동으로 하는 사람, 베풀고 협력하고 화합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많을 때 그 사회는 건강해 질 수 있다”며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많은 애국동지들의 희생으로 오늘에 이르렀고, 전후 가장 성공적인 민주주의 국가가 됐다”며 “나라가 강해지고, 부국이 되면 될수록 더욱 더 그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날 서울 동작동 국립현충원에서 6.25 전쟁 전사자인 故 이천우 이등중사(병장)의 유해를 친형인 故 이만우 하사의 묘 곁에 묻는 ´호국형제의 묘´ 안장식에 참석한 것을 거론하면서 “호국용사 유골을 끝까지 찾는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아직도 13만명의 전사자 유해가 산야에 묻혀있고, 4만여명이 북에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통일이 되는 그날까지 13만명 모두 찾는 노력을 끝까지 하겠다”는 강한 의지 표명과 함께 “우리 후손들이 나라를 위해 희생하면 나라가 끝까지 지켜준다는 것을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또 “조국 대한민국은 어떤 역경 속에서도 앞으로 나아갈 것이다. 후퇴는 없다”면서 “남북관계 등에서 확고한 자세로 대한민국을 지켜나갈 것이고, 여러분들이 정신적으로 적극 지지해주길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찬에는 임태희 대통령실장과 김덕룡 국민통합특보, 이희원 안보특보, 박인주 사회통합, 홍상표 홍보수석 등 청와대 참모진과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등이 참석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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