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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5도 방어, “이상무”

‘서북도서방위사령부’ 창설로 도발세력 제거능력 갖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06-14 오전 10:0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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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략적 요충지인 서북 5개 도서지역의 방어를 전담하게 되는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이하 서방사)가 15일 오후 3시 경기 발안에 소재한 해병대사령부 연병장에서 창설된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창설식은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 및 국방위원,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샤프 연합사령관, 각 작전사령관 및 서방사 장병들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특히 이날은 6.15남북 정상공동선언 11주년 기념일로, 군 당국이 이날 사령부를 창설하는 것은 최근 북한의 강경대남정책에 대한 맞대응 카드의 일환이다.

 서방사는 합참의장으로부터 직접 작전지휘를 받게 되고 유사시 합참의장이 운용하는 합동전력을 지원 받는다.

 해병대사령부를 모체로 창설되는 서방사는 해병대사령관이 사령관을 겸직토록 하였으며, 현 해병대사령부의 정보ㆍ작전ㆍ화력참모부 인원을 보강하고 육·해·공군 합동참모단을 편성해 합동작전수행 능력을 강화했다.

 군은 작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 이후,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의 전력 강화를 위해 K-9 자주포 00문을 배치할 수 있는 예산 820억원, 정밀타격유도무기를 도입하기 위한 예산 560억원, 신형 대포병 레이더를 연평도와 백령도에 배치하기 위한 371억원 등 총 1751억원의 예산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군은 당초 올해 말까지 스웨덴 SAAB사의 최신 레이더‘아서’ 6대를 도입하고 직선으로 날아오는 북한 해안포를 탐지하지 못하는 현 대포병 레이더의 결점을 보완할 수 있는 음향탐지레이더를 도입하기 위한 예산도 요청했다.

 아울러 전술비행선, 해군운용 UAV(무인항공기) 성능개량, K-55 자주포 성능개량 등을 위한 예산을 요구하고, 생존성 보장을 위해 주요 전투시설을 유개화하고 있으며, 주민 대피시설도 금년 말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서방사의 참모부 편성병력은 해병대사령부의 기존병력 30여명에 40여명의 병력을 증편한 70여명이며, 증편된 병력 중 20여명은 육ㆍ해ㆍ공군으로 편성됐다.

 이번 서방사 창설로 서북도서 방어력이 한층 보강돼, 유사시 서방사령관 책임하에 합동전력을 운용해 도발세력을 완전히 제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되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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