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체제변화' 가능성을 모색한다
북한인권시민연합, NKHR 초대석 마련. 북한주민의 '일상적 저항'과 체제변화 가능성 탐색
철저하게 개인의 자유와 인권이 박탈되고 김정일 정권에 대한 반항은 생각하기조차 불가능하다는 북한사회에서 주민들은 어떻게 저항을 하고 체제변화의 가능성은 어느 정도일 것인가?
북한인권시민연합(NKHR, 이사장 윤 현)은 이런 문제를 주제로 제2회 NKHR 초대석을 마련한다.
지난 달 26일 '국제사회의 인권지도와 북한의 인권문제'를 주제로 한 제1회 NKHR에 이어 두 번째 행사다.
특히 이번 2회 초대석에서는 최근 북한주민들 사이에서 나타나고 있는 '일상적 저항'의 특징과 함의를 보다 체계적이고 분석적으로 살펴보는 시간을 갖는다.
북한인권시민연합은 이를 위해 동남아시아 농민들의‘일상적 저항’을 이론적으로 분석한 스캇(James C. Scott)의 설명을 원용해 북한주민들이 벌이는“일상적 저항”의 정치경제적 의미를 설명하고, 향후 북한체제의 변화 가능성을 전망한 김지은 (북한인권시민연합 조사연구팀) 간사의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지은씨는, 그동안 북한의 체제변화와 관련해 피지배계급의 역할에 주목하지 않았던 이유가, 북한주민들의‘저항성’을 설명할“이론적 틀”에 대한 고민이 부족했기 때문이었다고 지적하면서, 스캇의 이론적 설명을 토대로 재구성한“분석틀”을 통해 북한 체제의 현 상황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주민들의 저항적 행위를 체계적으로 탐색할 계획이다.
그는 결과적으로 북한 주민들의 이러한 현상이“체제변화”에 일정한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이번 NKHR 초대석은 북한체제의 변화를 이끌어 내기 위한 보다 발전적이고 새로운 논의가 이루어지는 장이 될 것으로 북한인권시민연합은 밝히고 참여와 관심을 청했다.
행사내용은 아래와 같다.
▣ 일시: 2011년 6월 23일 (목) 18:30~20:30
▣ 장소: 프란치스코 교육회관 옥탑회의실-6층
▣ 주최: 사단법인 북한인권시민연합
▣ 발표: 김지은(북한인권시민연합 간사, 정치학 석사)
▣ 주제: 북한주민의 "일상적 저항"과 체제변화 가능성
(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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