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玄통일 "北이 먼저 비공개접촉 제의했다"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남북 비공개 접촉서 실비제공도 없었다"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11-06-15 오후 2: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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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인택 통일부 장관은 북한이 공개한 '남북 비공개 접촉'과 관련, "비공개 접촉을 처음 제안한 것은 북한이었다"고 밝혔다. 민주당 최재성 의원의 '북측의 제의로 비밀접촉이 이뤄진 것이냐'는 질문에 대한 답변에서다.

 현 장관은 "북한이 녹취록 공개 시 정부 대응과 다른 내용이 나온다면 책임지겠느냐"고 질문한 데 대해서는 "남북관계를 다루는 주무장관으로 당연하다"고 분명히 밝혔다.

 현 장관은 15일 국회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의원들의 이 같이 답변하고 "이명박 대통령의 '베를린 제안'과 비공개 접촉은 다른 사안이었다"며 "베를린 제안에 대해서는 (다른)어떤 경로를 통해 북측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현 장관은 또 "북한과의 비공개 접촉에서 돈 봉투는 아니더라도 숙식비와 여비 등 실비를 제공했느냐"는 한나라당 정옥임 의원의 질문에 "그런 사실이 없다. 실비 제공도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천안함 폭침에 대한 후속조치인 '5ㆍ24 조치'로 북한은 2억5천만 달러 정도 교역상 손실이 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하고 "5ㆍ24 조치의 정당성과 필요성에 대해서는 (정부는) 확고한 생각을 갖고 있다"고 했다.

 이어 그는 "남북관계는 최악으로 가는 반면 북한의 대중국 의존도는 높아지고 있다"는 문희상 민주당 의원의 우려에 "중국과 협력 밀착도가 강화되는 현상적 측면을 유의해서 보고 있지만 남북관계는 기본이 바로 잡히지 않으면 안 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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