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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등록금, 대학생들의 주장과 행동 어떻게 볼 것인가

대학생들의 의견 표명방식 또한 도덕적이고 이성적이어야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11-06-16 오전 11: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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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4일 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 등 9개 단체가 주최한 '반값등록금, 냉정하게 따져보자'를 주제로 한 긴급시국토론회에서 미래를여는청년포럼 신보라 대표는 "대학생들의 의견 표명방식 또한 도덕적이고 이성적이어야"고 밝혔다.

 '반값등록금, 대학생들의 주장과 행동 어떻게 볼 것인가'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 신보라 대표는 학생들의 등록금이 5년 전에 비해 국립대는 30.2%, 사립대는 25.3% 뛰면서 한해 등록금 1000만원 시대를 맞았다고 현상을 짚고는 이로 인한 학부모의 부담은 물론 과외 등 아르바이트를 부지기수로 하는 대학생들도 생겨나고 학업과 아르바이트 사이에서 갈등하는 대학생들의 기사를 심심찮게 접하게 된다고 말했다.

 신 대표는 소리가 요란한 반값 등록금과 관련해 "내리면 좋죠. 그런데 과연 될까요~?”하고 반신반의하면서 "정치권의 반값등록금 공약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으면, 많은 대학생들이 "내리면 좋긴 하죠. 그런데 과연 될까요? 실현 가능성이 없어 보이는데…"하고 회의적 반응을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등록금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선' 대학생답게 "의견 표명 방식 또한 도덕적이고 이성적이어야 한다"며 "주장만 외치는 것이 아니라 생각을 다른 사람들에게 설득할 수 있어야 하고 대학생다운 토론과 의사 표출"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더불어 "반값등록금 문제는 높은 등록금에 비해 턱없는 낮은 질 수준과도 닿아 있고 근본적으로는 학문 탐구와 전문성 향상을 위한 대학 교육을 선택하든 그렇지 않든 대학 졸업장의 유무로 내 꿈의 실현 여부가 정해지는 사회를 탈피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학 교육과 등록금 문제가 부디 '값만 싸지는’지엽적 논쟁이 되지 않기 위한 범사회적 논의가 확대되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제시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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