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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한국 선거 대비한 TF팀 가동

사이버 전문가 27명 ‘한나라당 패배 유도와 정권교체’ 위해 남한내 좌익단체들과 협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06-16 오후 1:5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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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이 내년 한국에서 있을 총선과 대선에 대비할 TF팀을 이미 1년 전부터 조직해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는 북한의 복수 고위소식통의 말을 빌어, 작년 10월 중순 김정일 의 “내년 남조선에서 진행되는 국회의원 총선거와 대통령선거에 대비” 지시에 따라 중앙당 통일전선사업부(통전부)에 비밀그룹(TF)을 조직했다고 전했다.

 소식통에 의하면 이 비밀그룹은 여러 부서들에서 선발된 대남 전문가들과 대외 연구원들로, 17명의 정식성원들과 10여명의 보장성원들로 구성돼 있으며 책임자는 중앙당 통전부 모부부장이라고 한다.

 또 정식성원들 중에는 사회과학원과 김일성종합대학, 국제관계대학, 모란대학, 김형직사범대학의 교수들이 비상근으로 포함돼 있고, 10여명의 보장성원들 중에는 우리를 향한 사이버전을 수행하는 최고수들로 모인 해커조직도 함께 조직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이 팀의 목적은 “내년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패배 유도와 야당에 의한 정권교체”로, 이들은 현재도 인터넷상에서 우리를 향한 각종 모략들을 꾸미고 있으며 주 단위로 김정일과 김정은에게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들의 리스트에는 박근혜, 정몽준, 김문수, 오세훈, 손학규를 비롯한 대선주자들 인적 상황뿐만 아니라 그들의 약력과 정책성향, 재산유무, 친구관계, 심지어 지난 냉전시기 좌파와 관련된 인사들과의 친인척관계 등 필요한 많은 자료가 구비돼 있다고 한다.

 또한 민주당, 민노당, 진보신당을 비롯한 야당들의 대북정책과 친북성향 인물들에 대한 자료와 함께, 여당인 한나라당의 좌익성향 및 중도성향 인물들에 대한 자료도 겸비하고 있다고 한다. 

 소식통은 “현재 북한 통전부의 대남정책에서 가장 긴급한 문제는 식량지원이나 경제회생, 6자회담, 남북 대화교류도 아닌 이명박 정권의 교체”라며 “총정치국 적공국, 정찰총국을 비롯한 대남기관들과 면밀히 협조하면서 내년 총선과 대선을 위한 전략과 전술을 마련하고 있고, 여기에 일부 남한 내 좌익단체들과의 협조방안도 모색 중”이라고 전했다.

 때문에 북한이 지난 4월 8일 현대아산 금강산관광 독점권 조항을 취소하고, 예비군 훈련시 김부자 사진의 사격표적을 논란 삼는 것은, 남북간의 갈등을 유발해 야당세력들에게 차기 정권 교체의 유리한 조건을 조성코자 하는 북한 전술책의 하나라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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