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여 대표, "향군회원에 감사" 안보 강조
16일 뚝섬 향군회장으로 박세환 회장 등 향군 회장단 예방... "향군 복지정책 등 뒷받침에 최선의 노력"
한나라당 황우여(대표 권한대행)원내대표가 6월 호국보훈의 달에 즈음해 향군을 방문하고 앞으로 국회 입법활동을 비롯해 향군의 복지정책을 뒷받침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황우여 원내대표는 16일 오후 3시 반 서울 성동구 뚝섬 향군회관으로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장 등 향군 회장단을 예방, 현황을 소개 받은데 이어 간담회를 갖고 예의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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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호국보훈의 달 6월과 6·25전쟁 61주년을 앞두고 있는 이때 먼저 재향군인회를 예방하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해 발걸음을 재촉했다"며 해군 대위 출신인 자신의 예비역 계급에 빗대 "장성 출신의 여러 부회장님, 사무총장님 등 어른을 뵈오니 부족한 점을 느낀다"고 조크를 보낸 후 수행한 김장수, 한기호 의원을 지칭하며 "예비역 대장이고, 예비역 중장인 두 분이 계셔 국회 전력도 이쯤 되면 막강한 느낌이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해 한바탕 웃음이 일기도 했다.
황 대표는 향군의 잠실 향군회관 신축과 해외지회 창설활동 등 변화상을 열거하며 재향군인회 활동에 감사를 표하고는 "어느 나라나 재향군인을 제대로 모시지 않는 나라는 그 나라의 자존심과 기틀이 약하다고 볼 수밖에 없다"며 호주 방문시 국민들이 재향군인활동을 존경하고 예비역들에 대해 깍듯한 예를 표하는 모습에 느끼는 바가 많고 스스로 존경심을 받았다면서 "저희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가)그동안 800만 예비역 회원을 갖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대로 국민적 성원을 갖고 잘 모셨는지 아직도 부족함이 많다는 것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다"며 정기국회 등을 통해 입법활동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겸손하면서도 적극적인 마음을 표현했다.
이어 "우리나라가 6·25의 상처를 딛고 세계 유수의 강국으로 발돋음 하는데 있어서는 무엇보다 젊음을 바쳐 희생한 선배들이 계셨고, 그래서 이 나라를 지켜주셨고 이 나라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꽃피우게 한 은혜를 입고 있다"며 "튼튼한 안보를 바탕으로 나라가 세워지고 그래야 자손들이 편안히 산다"고 호국선열과 참전용사의 위훈에 감사하고는 "자라나는 세대에 이를 가르쳐주는 것은 오직 재향군인회만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 향군의 복지정책을 뒷받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박세환 재향군인회장은 바쁜 국회일정에도 향군을 방문한 황우여 원내대표 등 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향군의 임무 첫 번째가 안보활동임을 강조했다.
박 회장은 평상시 지론인 ▲안보에는 여야가 없다 ▲국방에는 남녀노소가 없다 ▲ 나라를 지키는 일에 국내외가 없다 는 안보제일주의를 표명한 뒤 "현역이 안보의 제1보루라면 향군은 제2보루"라며 "그런 마음으로 우리의 역할을 하며, 850만 회원의 복지증진활동을 벌여 나간다"고 소개했다.
박 회장은 이어 금년 향군이 제1의 주안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 '종북세력 척결'과 관련해 "금년은 종북세력 척결에 주안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 미흡한 부분도 없지 아니 있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최초 2012년 4월로 예정됐던 전시작전통제권 전환 문제가 향군이 주도적으로 나서 벌인 '전작권 전환 연기 및 한미연합사 해체반대 1000만인 서명운동' 등 적극적 활동으로 오는 2015년 12월1일로 연기된 사실을 적시한 뒤 "일단은 목표를 달성한 것으로 본다"고 답례 인사와 함께 황 대표 등 방문단에게 박수를 보내자고 청하기도 했다.
이 날 황우여 대표 권한대행 등 예방에는 김장수 의원, 한기호 의원, 배은희 의원 등이 함께 했으며, 향군에서는 박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신원배 사무총장, 그리고 각 부서장 등 임원진이 참석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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