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영화 맘껏 볼까나?
국군방송TV, 헐리우드와 국내에서 제작된 6·25전쟁 소재 영화 24시간 특별 방송
국군방송 TV(KFN-TV)가 6·25 61주년을 맞아, 국내 최초로 국내외 ‘6·25관련 전쟁영화’를 단일 소재로 특별 편성해 오는 25일 06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24시간 방송한다.
이번에 특별 편성되는 외화는 20세기 폭스, 파라마운트 등 헐리우드의 시선에서 바라본 한국전쟁 소재 영화들도 다수 있어 영화학도 및 올드팬들이라면 모처럼 감동적인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들 중에는 로버드 미첨·로버트 와그너가 주연한 ‘세이버’ 전투기 조종사들의 활약을 다룬 <더 헌터스 / 07시 방송>, 맥아더 장군의 인간적인 모습과 참군인의 모습을 그린 그레고리펙 주연의 <맥아더 / 11시 방송>, 윌리엄 홀덴·그레이스 켈리가 주연한 해군 조종사들의 도곡리 다리 폭파 임무를 다룬 <원한의 도곡리 다리 / 16시10분 방송>, 진에반스·제임스 딘 주연의 1950년 미군의 동계전투 활약을 그린 <총검장착 / 26일 02시10분 방송>, 록허드슨 주연의 전쟁 고아들의 구출을 그린<전송가 / 26일 05시40분 방송> 등이 있다.
국내 영화로는 참전용사들의 생생한 전투현장 육성증언과 1950년 국방부 종군기자들에 의해 만들어진 기록영화 ‘정의의 진격’을 바탕으로 2010년도 국군방송TV에서 제작돼 독립영화관에서 상영된 다큐영화 <60년 전, 사선에서 / 15시, 20시50분>가 방송된다.
또한 1970년 이만희 감독이 제작해 한국전쟁 영화사의 한 획을 그은 영화로 평가받는 장동휘·문오장 주연의 <50년 04시 / 25일 19시20분, 26일 16시>가 국내 최초로 방송으로 공개되며, 진중영화 <고지를 사수하라 / 06시, 18시>, <124군부대/26일 0시20분>, <잃은 자와 찾은 자 / 26일 03시40분>, 화제의 개봉작 김승우·차승원·권상우·탑 주연의 <포화 속으로 / 13시, 22시> 등이 특별 편성된다.
국군방송TV 관계자는 이번 특별방송 편성의 취지를 “현재 젊은 세대들이 죽어도 잊지 못할 전쟁의 참상에 대한 기억을 지닌 참전 노병들의 60여년 전 기억과 감정에 대해 교감함으로써 우리의 안보의식을 재점검해 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6.25전쟁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겨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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