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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단체, "조용환 헌재 후보자 인준 안돼"

국민행동본부, 종북좌익척결단 등 성명 발표... "상식과 애국심을 상실한 불량 후보자"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11-06-29 오후 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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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헌법재판관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북한에 의한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도발을 확신할 수 없다"고 답변한 조용환 후보자에 대한 보수단체의 비난이 거세게 일고 있다.

 언론 보도를 통해 이 같은 발언 내용이 알려지자 국민행동본부는 29일 성명을 발표, "조 氏는 대한민국 헌법재판관 자격이 없다"고 잘랐다.

 성명은 "대한민국이 美군정의 大蘇 전진기지로 만들어졌고 法은 독점자본의 이해관계를 보호하는 것이며 46명의 국민이 희생된 천안함 폭침도 부정하는 자가 어떻게 국가의 공직을 맡을 수 있는가?"고 반문하고는 "46용사 한 서린 죽음에 대한 복수는커녕 哀悼(애도)조차 거부한 조 氏에게 국민 자격이 있는지도 의문이다"고 힐난했다.

 이어 "이런 자가 헌법을 지키겠다며 국회청문회장까지 얼굴을 들이민 것은 나라의 수치며,  위장전입을 4차례나 했던 인물이기도 하다니 황당할 뿐이다"고 비판했다. 

 국민행동본부는 또 1980년 조 후보자가 기고한 글을 인용, "'자본주의 사회에 있어서의 법은…독점자본의 이해관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한반도에 대소(對蘇) 전진기지를 건설하고자 하는 美군정의 절대적 영향 하에 수립된 이승만 정권' 등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드러냈다"고 꼬집기도 했다.

 성명은 이와 함께 국회에 대해서도 "헌법재판관 임명을 반대하고 그를 '민변'으로 돌려보내라"며 "아무리 정치권이 막 나간다지만 지켜야 할 線(선)이 있는 법이다. 국민이 원하는 것은 '대한민국'의 헌법재판관이다"고 그의 인준을 극력 반대했다.

 종북좌익척결단, 자유민주수호연합, 반국가교육척결국민연합도 이 날 낸 성명에서 "조용환 후보자의 이성과 양심은 헌법재판관에 부적격하다"고 강한 어조로 비판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내가 직접 보지 않아 확신할 수 없다'고 주장한 조용환 헌법재판관 후보자는 자신이 죽어봐야 죽음을 아는 어리석고도 비정상적인 이성과 양심을 가진 궤변자라고  판단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통박했다.

 이들 단체는 "자유대한민국의 주적을 적으로 확신하지 못하는 병든 정치의식을 가진 후보자는 헌법재판관이 되지 말아야 한다"며 "상식과 애국심을 상실한 불량 후보자를 헌법재판소에 박으려고 했던 민주당의 비이성적이고 반국가적인 망동에 대해서도 우리 종북좌익쳑결단은 규탄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조 후보자의 자진사퇴, 민주당의 대오각성과 국회의 엄중한 인준거부를 촉구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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