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첨단 3차원 지형정보 지원, ‘국방지형정보단 창설’
국방지형정보단... “통합 지리공간정보센터 역할 수행”
군 당국이 국방지형정보단을 창설, 북한 지역을 3차원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체계를 갖췄다.
국방정보본부는 1일 국방지형정보단에서 정보본부 주요 직위자와 관련부대 및 인접부대 지휘관, 미 군사지리정보국(NGA), 한국지구관측센터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윤학수 국방정보본부장 주관하에 국방지형정보단 창설식을 가졌다.
이번에 창설되는 국방지형정보단은 육직부대인 육군지형정보단을 모체로 해·공군 및 해병대 전문 인력을 충원하고, 1실 3처 11개과 156명으로 편성하여 정보본부 예하 국직부대로 창설됐다.
국방지형정보단은 지형정보와 영상정보가 융합된 지리공간정보(GEOINT:Geospatial Intelligence) 구현 및 합동작전에 소요되는 지형정보를 제작하고, 국방차원의 국내외 지형정보 협력업무와 지형정보 연구개발 등에 관한 임무를 수행하여 한국군의 통합 지리공간정보센터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다.
지형정보업무 환경변화에 따라 우리군의 지형정보는 군사지도에서 첨단 디지털지형정보로, 단순지형에서 영상과 지형 및 속성의 통합으로, 육군 위주에서 전군 동시지원으로 변화와 발전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으로 보이며, 지형정보 합동성과 기술개발을 위한 대내·외 업무협력이 크게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EOINT는 사진과 영상을 통해 획득·분석한 정보와 상황을 디지털 지도 기반의 정보체계에 통합할 경우 군사작전에 큰 도움이 된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1990년대 중엽 미국에서 그 중요성이 최초로 부각됐다.
이후 미국은 군사지도 제작을 담당하던 국방지도국(DMA)을 지난 96년 국가영상지도국(NIMA)으로 개편하고, 2004년에는 명칭을 국가지리정보국(NGA:National Geospatial-Intelligence Agency)으로 다시 바뀌는 등 GEOINT 분야 발전을 선도해 왔다.
창설부대장 공민수 단장(육군대령)은 “GEOINT 기반자료구축 등 부대에 부여된 임무 완수와 선진 지형정보업무의 미래를 준비하는데 전력을 다하겠다”고 의지와 포부를 밝혔다.
또한 윤학수 국방정보본부장은 축사를 통해 부대 창설을 위해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은 지형정보단 장병과 국방정보본부 관계관들을 격려하면서 “우리군의 과학화와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한 GEOINT 구현의 기반조성과 지형정보 합동성 강화에 매진해 줄 것을 주문하고, 지형정보업무 발전을 통하여 군내는 물론 대외에서도 새로운 위상을 정립할 것”을 당부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객원기자
- 관련기사보기
-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