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당당 하라!
일련의 安全事故에 대해 지나치게 미주알 고주알 발표하지 말라!
軍에서 사고가 나면 유난히 법석 떠는 언론들이 일부 있다. 마치 軍이 큰 잘못이나 저지른 것처럼·····육군 일병이 목을 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고 일부 언론이 또 대서특필했다.
이에 육군은 "가혹행위나 집단 따돌림 등이 있었는지 집중조사 하고있다"고 미주알 고주알 발표함으로써 부대 내 군기 문제와 관련지어 軍이 마치 노심초사하는 느낌을 국민에게 주고 있다.“진상 조사 후 발표하겠다”고 하면 되는 것 아닌가? 예상 조사 상황이나 조사 진행사항까지 미주알 고주알 발표해야하나?
근자에 해병대원의 총기사건과 관련하여 해병대의 사기(士氣)가 그야말로 말이 아니다.
국가적으로 큰 전력의 손실이다! 軍에서 사고가 나면 일반적으로 매우 부풀려 보도되는 경향이있다. 참으로 유감이다.
軍의 생명은 사기(士氣)다! 軍의 사기(士氣)를 꺾어서는 절대 안 된다!
일부 언론이 특수 안보집단인 軍의 안전사고에 대해 무차별적으로 폭로하는 행태는 국가안보에 위해가 될 것임을 필자는 칼럼을 통해 이미 수 차례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그런데, 어느 집단이나 어느 사회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인명관련 사건이 軍에서 일어나면 언론이 무슨 특종이라도 한 듯이‘뻥’튀겨 발표하니, 이에 겁먹은 듯(?)한 軍은 총알처럼 관계자들을 통해 마치 軍이 잘못하여‘인명사고가 나게 한 무슨 동기를 부여한 집단인 것처럼’지레 심약한 변명조(?) 사건관련 발표를 하곤 한다.
“가혹행위나 집단 따돌림 등이 있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조사하고있다”는 식의 마치 일반사회에서 경찰서 수사관이나 대변인처럼 대 국민 담화(?)를 되풀이하고 있는 듯 하다.
軍! 군은 사기(士氣)를 먹고사는 강건한 국민의 국가안보를 위한 특수 무력집단이다. 그러기 때문에 언론도 軍의 사고 문제에 대해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거니와 軍당국도 좀 의연하고 좀 당당해야 할 필요가 있다.
軍이 스스로 軍의 사기(士氣)를 떨어뜨리는 허약한 모습이나 쓸데없는 공보(公報)형 발표는 軍의 위상에 매우 적절하지 못한 결과를 초래한다.
만약 인명관련 사건이 일어나면“이번 XX사건은 유감이다. 진상을 철저히 조사한 후 발표하겠다”하고 필요하다면 조사 완료 후 발표하면 끝인 것이다. 軍은 軍다워야한다! 軍은 당당해야한다!
양영태(자유언론인협회장·인터넷타임즈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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