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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병영문화 바로 세울 수 있나?

해병대2사단에서, 오늘 오후 3시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재 병영문화 혁신 대토론회 개최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11-07-18 오전 9:5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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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4총기 난사사건을 비롯해 최근 연이어 터지고 있는 자살 사건 등으로 국민적 우려가 팽배한 가운데 기로에 서있는 해병대가 여느 때보다 큰 국민의 관심 속에 18일 오후 병영문화 혁신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김관진 국방부장관 주재로 18일 오후 3시 해병대2사단 필승관에서 갖는 대토론회에는 국방부의 관련 실·국장, 김성찬 해군참모총장, 유낙준 해병대사령관, 국가인권위 관계자, 홍두승 서울대 교수, 최광현 한국국방연구원 책임연구원, 해병대 예비역과 일부 가족들이 참가하며, 김 장관은 병영문화 혁신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군에 전달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토론회에서 구타와 가혹행위, 폭언과 욕설, 기수열외와 작업열외 등 각종 악·폐습을 척결하고 관심 병사에 대한 식별·관리 대책, 작전 기강 확립 방안 등을 집중 논의할 계획이다.

 특히 해병대사령관은 사령관 특별명령을 통해 해병대 기수 문화와 관련, 해병 기수의 개념과 함께 선임 기수가 할 수 있는 일과 해서는 안 될 사항을 구체적으로 하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방부는 이번 토론회 결과를 토대로 좀 더 체계적인 병영문화 혁신 대책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한편, 국방부 관계관은 “장관이 구타·가혹행위가 발생한 경우 모두 군 검찰부에 통보해 법적 판단을 받도록 하고, 징계 처벌에 있어서도 온정적 처리를 배제하고 엄중하게 처벌할 것을 지시했다”고 전했다.

 타군에 비해 10여년 뒤늦게 폐쇄적인 것으로 알려진 해병대 병영문화가 이번 대토론회를 시발점으로 거듭나 '귀신잡는 해병'으로서 면모를 일신해 국민의 사랑을 되찾는 국민의 군으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지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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