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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린 “北, 추가도발 감행할 것”

美 합참의장, 안보전략 브리핑...“中, 한반도 비핵화 공조해야”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1-07-26 오전 9:4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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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 멀린 미국합참의장은 25일 워싱턴D.C. 내셔널프레스빌딩(NPB)에서 가진 '미국 안보전략' 주제의 브리핑에서 “북한 정권이 또다시 도발을 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한국의 지도자들은 대응 여부와 방법을 놓고 어려운 결정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멀린 의장은 ‘남북 및 북미 대화가 예정돼 있음에도 불구하고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도 “북한의 도발은 오랜 역사를 갖고 있다”면서 “그들의 과거사를 봤을 때 또다른 도발을 감행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 브리핑하는 마이크 멀린 미국합참의장은(사진제공:연합뉴스) ⓒkonas.net

 그러면서 “한국은 지금까지 칭찬할 만한 자제력을 보여왔다”면서 “그러나 북한이 이런 자제를 의지나 대응능력 부족으로 받아들인다면 큰 실수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지난해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에서 한국은 강력하게 대응했다”면서 “이는 북한이 추가 도발을 할 경우 아주 강한 대응의 메시지를 던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서 얘기했지만 북한은 한국 정부의 자제를 자국민 보호에 대한 의지 부족으로 오인해서는 안 된다”면서 “최근 방한기간에 나는 한국 정부의 확실한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멀린 의장은 최근 북한의 대화 재개 움직임에 대해 “북한의 구체적인 진전의 노력이 있다면 미국은 이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그는 최근 한국, 중국, 일본 방문 성과 등을 설명하면서 “한국은 아프가니스탄을 비롯해 전세계에서 미국이 진행하고 있는 안보적인 노력을 꾸준히 지지해왔다”고 평가했다.

 멀린 의장은 “내가 바라는 것은 도발행위 없이 한국뿐 아니라 중국과 함께 한반도 비핵화와 안정이라는 공통된 목적을 이뤄내는 것”이라며 “이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아직 할 일이 많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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