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원·규원 구출 UN 청원운동' 점화
北 요덕수용소 갇힌‘혜원·규원’은 북한 정치범수용소 문제의 상징어... UN차원에서 북한 정치범수용소 문제 다루도록 청원
북한 요덕 정치범수용소에 갇힌 오길남 박사의 두 딸 오혜원, 오규원 씨 등 무고한 재소자들을 구출하기 위한 UN 청원운동이 시작된다.
지난 2월부터 북한 정치범수용소 전시회‘그곳에는 사랑이 없다’를 국내외 각지에서 진행해 온 세이지코리아가 이번에는‘혜원·규원 구출 UN 청원운동’(공동대표 김성욱, 김미영)을 펼친다.
이 운동은 UN차원에서 북한 정치범수용소 문제를 다루도록 청원하는 운동으로, 트위터, 페이스북 등 새롭게 발달하고 있는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를 이용해 국내 차원을 넘어 UN 5개 국어(영어, 중국어, 스페인어, 불어, 아랍어) 사용자들과 연대하여 세계시민의 양심을 일깨울 계획이다.
세이지코리아 측은“'혜원-규원’은 실명을 딴 것이지만 15만 이상의 무고한 정치범수용소 재소자를 상징하는 이름이기도 하다”며“현(現) UN사무총장이 한국인이기 때문에 이 운동은 더 큰 의미가 있고, 한국인으로서 수용소에 있는 북한 사람들에 대해 느끼는 책임의식과 함께 보편적 가치에도 어긋나는 참담한 북한 인권유린 문제를 해결하는 데 반기문 사무총장은 역할이 매우 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또“처음 시작하는 단계인 만큼 다양한 아이디어와 홍보전략, 번역, 웹사이트 관리, 디자인, 재정후원 등 여러 부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하다”며“이렇게 시작되는 운동이 혜원, 규원 씨를 비롯해 수용소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구하고, 21세기의 수치 북한 정치범수용소를 해체시키는 데 기폭제 역할을 담당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운동은 30일 오후 5시 이 운동의 홍보대사를 자원한 바이올리니스트 안라영 씨(미국 USC 박사)의 바이올린 리사이틀을 통해 조용한 시작을 알린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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