愛國하는 마음, 犧牲하는 마음
7,8월의 폭우와 홍수, 그리고 폭염을 뒤로 하고 한반도의 남북관계, 그리고 국내정치상황도 매우 복잡하게 돌아가고 있다. 지난 균형점을 상실한 정권시절 이 나라의 민주주의가 균형감각을 잃고 진보라는 이름으로 위장한 세력들이 감정적인 반미친북으로 치달을 시 민족적인 양심과 균형점을 갖춘 지식인으로써 대한민국의 문제점을 담은 많은 글들을 소리 없는 함성으로 애국하는 마음을 갖은 국민들과 함께 외쳐왔다.
지금 2011년 8월의 시점에서 보니 이명박 보수정권을 태동하는 과정이후에 과거의 잘못들이 어느 정도 외교안보측면에서 바로잡은 측면을 보지만 우리사회가 지금도 남남갈등의 질목에서 나오지 못하고 연일 포풀 리즘 논쟁과 국제정치의 냉정성을 상실한 조금은 감정에 의존하는 한반도관련 정책적인 처방들이 난무하는 현실을 보면서 마음이 다시 답답함을 느낀다.
하기야 나라 잃은 일제치하에서도 시간의 흐름들을 견디어내고 분단의 아픔도 껴안고 살아온 우리 국민들이 이정도 이룬 대한민국의 위대함을 기저에 깔고 하는 나라걱정이라, 근본적인 낙관론을 버린 적은 없지만 자칫 우리 사회가 이 남남갈등의 질곡을 극복하지 못하고 우리사회내의 일부 反대한민국세력들과의 소모적인 논쟁으로 國論이 분열되는 것을 계속보아야 하는 지식인의 아픔도 매우 큰 것이다. 근본적으로 나라사랑하는 방식과 기법이 다르다면 큰 문제가 없겠지만, 사회의 분열과 혼란을 부추기고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방향으로 敵을 이롭게 하는 불순한 동기를 가진 세력들은 안 되는 것이다.
지금 서울시에서 벌이고 있는 무상급식논쟁, 전혀 변하지 않고 허공을 맴돌고 있는 대북문제, 이 사회의 중추적인 지도층이 보이고 있는 사회적 책임성에 대한 애매한 태도 등이 아우러져서 우리사회는 중층적인 많은 문제점들을 더 키우고 확대하는 악순환의 고리를 그대로 갖고 가는 모습인 것이다.
더 큰 문제는 우리는 지금보다는 후대를 보아야 하고, 내일의 우리 후손들이 어떤 모습으로 사는지를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어제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북한의 평양에서 1주일을 체류하고 서울에 온 미국의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반도의 상황과 북한정권의 본질에 대해서 고려대학교 정경관에서 특강을 하면서 왜 한반도가 이렇게 어려운 상황속으로 들어가는지에 대한 느낌을 그 외국학생들을 통해서도 알게 되었다. 앞으로의 국가전략을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는 것이다.
문제는 앞으로는 우리사회가 좀 더 선명한 노선과 국정목표를 제시하고 그 방향으로 국력을 모아가고 결집된 국민의 힘을 양성하지 못한다면 자칫 북한의 정치적 불안정성과 맞물려서 앞으로 매우 어려운 위기의 한반도를 방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본다면 내년에 다가오는 총선과 대선에서 정말로 준비되고 역량이 있는 일꾼들과 지도자를 뽑는 작업이 매우 중요한 과제로 다가온다. 지금과 같은 패러다임에 갇히어 국민들도 적극적인 참여를 유보하고 기존의 자질이 부족한 세력들에게만 국가운영의 자리를 계속 맡긴다면 이 나라의 산적한 문제들을 어떻게 풀 것인지에 대한 답이 보이지 않는다.
이제는 국가의 전략과 목표를 분명하게 제시하고 애매모호한 문구나 접근법보다는 선명성과 명확성을 제시하는 세력들에게 국민의 힘을 모아 줄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전략상 양보하고 위기상황을 관리하는 원칙에서 벗어나는 전술을 용인할 수는 있어도 근본을 버리고 본질을 망각하는 노선으로는 이 위기의 남북문제, 국내정치적인 난제들, 복지문제, 교육문제 등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우리가 우리의 후손들을 위하여 해결 할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제는 말과 論理보다는 행동하는 良心과 知性을 요하는 사회적 구조 속에서 우리가 살고 있다.
침묵, 애매성을 갖고 가는 애국활동으로는 이러한 국가적 危機를 우리가 극복하기가 매우 어렵다는 것이다. 국가와 민족을 위해서 소아를 희생하고 버리는 진정한 애국정신이 이 나라를 구할 수가 있을 것이다.
좀 더 선명하고 명확한 노선으로 지금 전개되고 있는 국가적 현안들에 대해서 처방을 주어야 한다. 애국적인 차원에서 좀 더 명확하고 행동하는 자세를 갖은 시민들이 더 많아지고 많은 지도층들의 결단이 있을 때에 이러한 대한민국의 難題들이 해결될 실마리를 갖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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