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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는 꿈이 있었는데

Written by. 김동길   입력 : 2011-08-16 오전 10:3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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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국시가 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반미·친북’으로 굳어진 것은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에 이룩한‘업적’이라면‘업적’이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 이념에 사로잡힌 자들이 그간 경찰에 검찰에 사법부에 법조계에 교육계에 학계에 노동계에 기업계에 정계에 기를 쓰고 파고들어 그들은 합심하여‘종북세력’의 튼튼한 성을 구축하는 일에 성공하였습니다.

 ‘종북’을 공인하면 대한민국은 무너집니다. 김정일의 뜻을 따르겠다는 것은 6.25와 같은 남침을 다시 감행하여서라도 한반도를 적화통일 시키겠다는 것 아닙니까. 그런 세력이 날뛰는 꼴을 보다 못해 새로 검찰총장에 취임하는 검사가 “종북파와의 전쟁”을 선포한 그 자체가 웃기는 일인데, 아니 야당이 일어나 "공안탄압이다" 라며 강력하게 반발하였다니, 이 나라의 야당은 대한민국을 위해 있는 것이 아니라 김정일의 인민공화국을 위해 있는 겁니까.

 법정에서‘김정일 장군 만세’를 외치는 피의자가 있었다고 하더니, 서재에 김일성. 김정일 사진 걸어놓고 숭배. 경배해도 국가보안법에는 저촉이 안된다는 법원의 판결이 났다지요. 앞으로는 광복절에 태극기와 인공기를 함께 게양하자는 놈들도 나오겠어요. 다음 해부터는 8.15에 태극기는 치우고 인공기만 걸자는 미친놈도 나오겠지요.

 누가 이 나라의 대통령인지는‘잘 모르겠지만’대한민국이 어쩌다 이 꼴이 되었습니까. 이젠 대한민국에 꿈이 없습니다.(konas)

김동길(www.kimdonggil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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