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국포럼, "8천만 大韓國시대 열자!"
친박계 정갑윤 의원 주도 '대한국포럼', 창립세미나 열어
세계대진출을 통한 연성국경의 확장으로 8천만 대한국(大韓國)시대를 열고자 창립한 ‘대한국포럼’(대표 정갑윤)이 18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창립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선 정진영(경희대) 교수와 김용호(인하대) 교수도 각각 ‘대한국 시대 개막을 위한 세계전략의 모색’과 ‘세계화시대 한민족 대통합 방안’에 대해 발표, 대한국 시대의 큰 그림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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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영 교수는 “대한국 시대 개막을 위해 차기 정부가 우선적으로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우리의 내부 역량을 강화하는 일”이라며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증대시켜 지속적 발전이 가능하도록 해야 하고, 사회적 갈등을 지속성장의 관점에서 치유해 나가야 하며, 정치적 역량도 증대시켜야 한다. 그리고 세계로 열린 국가를 향한 지금까지의 세계화 노력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정 교수는 “소프트 파워를 육성하고, 세계경제의 성장을 이끌고 있는 개도국들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시켜 나가며, 대한민국을 한민족 네트워크의 허브로 만드는 일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한다.”며 “이러한 방향으로 확실하게 전진해 갈 때, 대한민국은 머지않아 민족적 소망인 대한국의 시대를 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해 주목을 받았다.
이어 김용호 교수는 “세계화시대에는 자본과 정보의 흐름이 자유로워지면서 국경개념이 점차 엷어지고 있다”면서 “남북한 주민과 해외 동포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한민족네트워크공동체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김 교수는 “국내 거주자와 해외동포들이 사이버상에 자신들의 활동분야에 따라 네트워크를 형성해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같은 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공유하고 서로 공존 공영한다면 마침내 하나의 공동체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김 교수는 “새로운 네트워크공동체는 단일국가에 이르지 않더라도 현실과 사이버 공간에서 전세계의 한인들을 묶어 정보문화공동체를 형성한 후 경제 교류협력을 강화해 남북한을 중심으로 공동시장형태의 경제통합을 이루어 내어, 장차 정부 기능을 통합하는 다층적 정치구조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이러한 ‘아래로부터의 통합’이 영토적 근대 국민국가 개념에 입각한 19세기적 정치공동체 수립 운동보다 오히려 바람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론자로는 마틴 유든 주한영국 대사와 김창준(미래한미재단. 전 미 하원의원) 이사장, 이배용(국가브랜드위원회) 위원장, 조환익 전 코트라 사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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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창립세미나에는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를 비롯해 박희태 국회의장과 한나라당 홍준표 대표 등 50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대한국포럼’은 전 세계에 뻗은 한인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이 국제사회에 중심 역할을 해 나가자는 취지의 모임으로 친박계 정갑윤(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의원이 대표를 맡고 있다. 또, 언론에 알려진 바에 따르면, 대한국포럼은 박근혜 전 대표의 해외 지지모임 성격을 띤 단체로 이날 창립세미나를 계기로 조직 구축과 정비를 구체화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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