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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개국 30여 인권단체, 김정일 범죄행위 고발

일본서 창립국제대회 열어, 오길남 박사·탈북자 증언.. 조총련 앞에서 규탄집회도 계획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09-02 오전 10:3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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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김정일 정권의 반인도적 범죄행각을 고발, 비판하기 위해 세계 3대 인권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ICNK(북한반인도범죄 철폐를 위한 국제연대) 창립국제대회와 기자회견, 북한정권의 반인도적 범죄행각 규탄 집회를 일본에서 갖는다.

 국제사면위원회(Amnesty International)와 휴먼라이츠워치(Human Rights Watch), 국제인권동맹연합체(International Federal for Human Rights)는 김정일 정권의 반인도적 범죄행위를 비판하고 이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국제대회를 오는 9월 7일부터 8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한다.

 7일 도쿄 메이지대학교 Academy Common 빌딩 2층에서 개최되는 창립대회는 “김정일 정권의 반인도적 범죄행위를 고발한다”는 주제 하에, 전세계에서 50여 명의 국제인권활동가, 인권변호사, 북한문제 전문가, 정치인, 의원, 재일본 각국 대사 등이 모일 예정이다.

 또한 북한정권의 반인도적 행위의 직접적인 희생자였던 정치범수용소 출신 탈북자 및 일본인 납북자 가족들이 참여해 김정일 정권의 반인도적 범죄행각을 생생하게 증언하고, 이어 국제법적 차원에서의 북한 반인도범죄에 대한 고찰과 북한정권의 반인도범죄 근절을 위한 국제사회의 해결방안 및 대책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번 행사에는 부인과 두 딸이 북한의 요덕수용소에 수감중인 오길남 박사도 동참해 북한의 정치범수용소 해체를 촉구할 예정이다. 오 박사는 85년 12월 북한 대남공작부서인 조선중앙위원회 3호청사의 유인작전에 포섭되어 입북했다가 92년에 다시 남한으로 귀환했다.

 다음날인 8일에는 일본외신기자클럽에서 ICNK 창립 기자회견과, 조총련 앞에서 북한 정권의 반인도범죄를 규탄하는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날은 조총련에서 북한정권 창립일인 9.9절을 맞이하는 전야제가 계획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ICNK의 항의 침묵시위를 전야제 시작시간에 맞춰 진행한다.
 
 ICNK는 앞으로 북한 김정일 정권에게는 정치범수용소 해체, 공개처형, 고문 등 각종 반인도적범죄행각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UN에는 김정일 정권에 의해 자행되는 반인도적범죄행위의 조사를 담당할 전문부서로 ‘북한반인도범죄 조사위원회’를 유엔 내에 설립할 것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번 국제대회는 전세계 15여 개의 국가에서 30개 이상의 인권단체들이 참가해 북한정권의 반인도적 범죄행각을 규탄하는 한 목소리를 낼 예정이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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