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현상, 정치권의 뿌리깊은 실망감 담겨"
나경원 최고위원 "한나라당 구태에 대한 백신... 기득권 내려놓아야”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1-09-05 오전 10:59:27
"한나라당은 안철수의 존재를 백신으로 활용해야 한다." "안 원장에 대한 관심을 놓고 일각에서는 '거품이 끼었다, 검증이 안됐다'는 이야기도 하지만 안 원장을 통한 정치현상에는 부인할 수 없는 국민 정서가 담겨있다."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나경원 의원이 최근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초반 여론조사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를 달리고 있는데 대해 한 말이다.
여권의 서울시장 후보로 거론되는 나경원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안 원장의 초반 거센 돌풍 속에는 현재 여야 정치권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불신과 심중이 이같이 담겨 있음을 짚었다.
나 최고위원은“안 원장에 대한 관심을 놓고 일각에서는‘거품이 끼었다, 검증이 안됐다’는 이야기도 하지만 안 원장을 통한 정치현상에는 부인할 수 없는 국민 정서가 담겨있다”면서“한나라당과 민주당의 구별 없이 정치권 전체에 대한 뿌리깊은 실망감이 그러한 정서”며 이같이 강조했다.
나 최고위원은 기성 정치권에 대해서도 따끔한 충고를 내놨다.“기득권을 내려놓아야 한다. 정당은 우리끼리의 정당이 아니라 가치를 같이하는 국민의 것”이라며“정당 민주주의의 근간은 예측 가능성이며, 신뢰할 수 있는 정당의 모습을 통해 정당에 대한 국민의 사랑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 관련기사보기
-
소셜댓글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