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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러 합동군사훈련 합의

러시아, 본격적인 군사훈련에는 난색...구조 훈련 수준으로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1-09-13 오후 2:4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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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과 러시아가 이르면 올해 합동 군사훈련을 처음으로 벌이기로 합의했다고 아사히신문이 서울발로 보도했다. 북한군이 다른 나라 군대와 합동 훈련을 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13일 아사히신문은 北 김정일이 지난달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당시 공격 훈련을 포함한 본격적인 군사훈련을 제안했지만, 러시아측이 난색을 보여 수색 구조 훈련을 벌이는 수준으로 합의했다고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북한·러시아 군이 벌이기로 한 훈련은 전투기 조종사가 조난했을 때에 대비한 수색 구조 훈련으로, 이르면 연내 러시아 극동 지역 해상에서 해·공군 병사가 참가해 훈련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또 북한이 한·미·일 군사 연계 강화에 맞서 중국에도 합동 군사훈련을 제안했다거나 8월 북·러 정상회담에 수행한 김영춘 인민무력부장이나 주규창 조선노동당 기계공업부장 등이 러시아측에 무기·부품을 공급해달라고 요구했지만, 러시아가 응하지 않았다는 정보도 있다고 덧붙였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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