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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우익, "일관된 기조에서 北과 대화 여건 조성하겠다"

류우익 신임 통일부장관, 19일 취임사에서 정부의 대북정책 기조 밝혀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1-09-19 오전 11: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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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우익 신임 통일부장관이 19일 취임사에서 정부의 일관된 대북정책 기조를 지켜나갈 것임을 밝히는 동시에 "북측과 대화 채널을 열어나갈 것"이라고 유연성도 강조했다.

 류 장관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 별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통일부는 정책의 기조와 원칙을 일관되게 지켜나갈 것"이라며 "단호하게 그리고 유연하게 지나치거나 부족함이 없이 대화의 여건을 조성하고 얽힌 매듭을 풀어나겠다"고 말했다.

 그는 "중요한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부여받아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나 자신 먼 길을 돌아 결국 와야 할 곳에 왔다고 생각한다. 나의 모든 것을 바칠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고 덧붙였다.

 그는 "헌법이 규정하는 바에 따라 평화통일을 지향한다"면서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우리는 자주적 노력, 상호 신뢰와 존중, 화해협력의 증진에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류 장관은 "북한의 핵실험과 천안함ㆍ연평도 도발로 지금 남북관계가 경색돼 불안정하지만 우리는 이를 대화를 통해 평화적으로 풀어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래서 북한에 거듭 비핵화 진정성과 무력도발에 대한 책임 있는 조치를 요구하는 것"이라면서 "무너진 신뢰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이고 남북관계의 바람직한 미래, 그 진정한 발전을 위해서다"라고 역설했다.

 그는 "그래야 남과 북이 다 같이 고통스러운 갈등과 대립을 벗어나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갈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류 장관은 "통일은 이 시대 최대의 현안 과제"라며 "통일부는 그 존재 자체가 통일을 하겠다는 국가의지의 표현이고 우리는 앞장서서 그 의지를 실현해 갈 임무를 부여받은 사람들이다. 우리의 통일의지가 곧 이 땅의 시대정신"이라고 말했다.

 그는 통일부 직원들에게 "지금까지도 잘해 왔지만 한 번 더 마음을 다잡아 모아 주길 당부한다"면서 목표지향적, 실용적, 창의적, 능동적, 헌신적으로 일할 것을 제안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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