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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핵 안보정상회의서 `HEU 전환' 문제 다룰 듯"

美 군축비확산센터의 김두연 부실장... "김정일 옵서버 자격 참가하려면 9.19공동성명에서 약속한 비핵화 상태와 정신 복귀해야"

Written by. konas   입력 : 2011-09-29 오후 3:3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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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3월 서울에서 열리는 제2차 핵 안보정상회의에서 핵무기를 만들 수 있는 물질인 고농축우라늄(HEU)을 전력생산용 저농축우라늄(LEU)으로 전환하거나 농축도를 낮추는 문제가 다뤄질 것이라고 미국 워싱턴 DC소재 군축비확산센터의 김두연 부실장이 28일(현지시간) 밝혔다.

 김 부실장은 이날 워싱턴 DC 한미경제연구소(KEI) 토론회에서 발표한 '2012년 핵안보정상회의-한국의 역할'이라는 발제를 통해 "지난 2010년 1차 회의에서 핵과 방사능물질을 이용한 테러리즘 방지 문제가 다뤄졌는데 2차 서울회의에서는 핵 안보와 안전의 연계성 문제가 심도있게 다뤄져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지난해 4월 워싱턴에서 열린 1차 핵 안보정상회의에 참석한 47개국 정상과 3개 국제기구 대표들은 "핵확산과 핵 테러를 막기 위해 각 국이 앞으로 4년 내에 취약한 핵 물질의 안전을 확보한다"고 합의했다.

 그는 또 "서울 핵 안보정상회의에서 북한 이슈가 핵심이슈로 다뤄지지는 않겠지만 북한으로부터 가해지는 핵 위협 문제를 논의하지 않을 경우 이는 중대한 기회의 손실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부실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서울 핵 안보정상회의에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을 초청한 것과 관련, "김 위원장이 핵 안보정상회의에 옵서버 자격으로 참가하려면 그 이전에 북한이 지난 2005년 9.19공동성명에서 약속한 비핵화 상태와 정신으로 복귀하고, 6자회담 참가국들이 다자적인 협상테이블에 복귀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연합)

konasnet@kona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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