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3대 핵심세력 있다!
측근클럽 ‘1·8그룹’ 존재, 3대 핵심세력은 ‘태자당’, ‘아미산줄기’, ‘현장전문가’
북한의 김정은이 김정일의 후계자로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그를 둘러싼 핵심세력이 부상하고 있다고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NKSIS)가 전했다.
센터의 소식통은 “현재 북한 상류층 사이에서는 일명 ‘1·8그룹(소위 봉화조)’이라 불리는 김정은의 측근클럽이 존재하며, 클럽 멤버는 40~50여 명으로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의 아들이 수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가 밝힌 김정은의 핵심세력은 ‘태자당’, ‘아미산줄기’, ‘현장전문가’ 등 3개 부류다.
‘태자당’은 왜정시기 김일성과 함께 빨치산으로 활동하던 항일무장세력들과 이들의 2세들이 포함돼 있다. 오진우의 아들 오일정, 최현의 아들 최룡해, 오백룡의 두 아들 오금철과 오철산 등이 대표적다.
이들은 모두 김일성, 김정일의 측근으로 지금은 김정은의 후계세습 과정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 류 모씨(최근 사살된 국가보위부 반탐 제1부부장 류경의 친동생)가 정치범수용소에서 복귀해 사회안전국 1국 정치국장에서 총정치국 부국장으로 승진했고, 조명록의 아들인 조 모씨와 조카 조 모씨 등도 김정은 최측근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아미산 줄기’는 군 보위사령부와 호위사령부, 국가보위부, 인민보안부 등 보안계통 인사들과 김일성군사종합대학, 김정일보위대학, 강건종합군관학교 출신의 현 군부장성들이 핵심을 이룬다.
작년 제3차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공식 등장한 직후 인민군 보위사령부(보위총국)를 내세워 군대를 흡수하는 절차를 밟았으므로 북한의 군부 및 보안기관 세력들은 이제 김정은의 관할권으로 보는 게 적당하다.
‘현장 전문가’는 경제 현장에서 실제적인 수완이 좋은 당·군부 계통 무역기관의 전문가들을 일컫는다. 김정은은 이전에 무역기관 전문가였던 임모씨(그의 부인은 북한에서 이춘희 다음으로 유명한 중앙방송위원회 아나운서임)를 평양시 보위부장으로 임명하는 등 경제 전문가들을 핵심세력으로 끌어안았다.
김정은이 현장 전문가를 핵심세력으로 채용한 것은 김정일이 만경대혁명학원(혁명유자녀 및 당 간부 자녀만 다닐 수 있는 특수학교) 1기 졸업생들 및 ‘용남산 줄기’라 불리는 김일성종합대학 출신의 사람들은 정치적 기반으로 삼은 것과는 차별화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 관련기사보기
-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