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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3대 핵심세력 있다!

측근클럽 ‘1·8그룹’ 존재, 3대 핵심세력은 ‘태자당’, ‘아미산줄기’, ‘현장전문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10-04 오전 11: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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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김정은이 김정일의 후계자로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그를 둘러싼 핵심세력이 부상하고 있다고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NKSIS)가 전했다.

 센터의 소식통은 “현재 북한 상류층 사이에서는 일명 ‘1·8그룹(소위 봉화조)’이라 불리는 김정은의 측근클럽이 존재하며, 클럽 멤버는 40~50여 명으로 리영호 인민군 총참모장의 아들이 수장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센터가 밝힌 김정은의 핵심세력은 ‘태자당’, ‘아미산줄기’, ‘현장전문가’ 등 3개 부류다.

 ‘태자당’은 왜정시기 김일성과 함께 빨치산으로 활동하던 항일무장세력들과 이들의 2세들이 포함돼 있다. 오진우의 아들 오일정, 최현의 아들 최룡해, 오백룡의 두 아들 오금철과 오철산 등이 대표적다.

 이들은 모두 김일성, 김정일의 측근으로 지금은 김정은의 후계세습 과정을 보좌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 류 모씨(최근 사살된 국가보위부 반탐 제1부부장 류경의 친동생)가 정치범수용소에서 복귀해 사회안전국 1국 정치국장에서 총정치국 부국장으로 승진했고, 조명록의 아들인 조 모씨와 조카 조 모씨 등도 김정은 최측근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고 한다.

 ‘아미산 줄기’는 군 보위사령부와 호위사령부, 국가보위부, 인민보안부 등 보안계통 인사들과 김일성군사종합대학, 김정일보위대학, 강건종합군관학교 출신의 현 군부장성들이 핵심을 이룬다.

 작년 제3차 당대표자회에서 김정은이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으로 공식 등장한 직후 인민군 보위사령부(보위총국)를 내세워 군대를 흡수하는 절차를 밟았으므로 북한의 군부 및 보안기관 세력들은 이제 김정은의 관할권으로 보는 게 적당하다.

 ‘현장 전문가’는 경제 현장에서 실제적인 수완이 좋은 당·군부 계통 무역기관의 전문가들을 일컫는다. 김정은은 이전에 무역기관 전문가였던 임모씨(그의 부인은 북한에서 이춘희 다음으로 유명한 중앙방송위원회 아나운서임)를 평양시 보위부장으로 임명하는 등 경제 전문가들을 핵심세력으로 끌어안았다.

 김정은이 현장 전문가를 핵심세력으로 채용한 것은 김정일이 만경대혁명학원(혁명유자녀 및 당 간부 자녀만 다닐 수 있는 특수학교) 1기 졸업생들 및 ‘용남산 줄기’라 불리는 김일성종합대학 출신의 사람들은 정치적 기반으로 삼은 것과는 차별화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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