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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수 조종인력 확보의 길 열다

공군, 영남대ㆍ세종대와 조종장학생 지정모집 합의서 체결.. 내년부터 조종장학생 선발, 4년간 등록금 전액 지원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10-11 오후 2: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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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영공방위의 주역이 될 우수한 조종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공군은 ‘조종장학생 모집 및 군사학 발전에 관한 합의서’를 지난 10일 영남대학교와 체결한데 이어 오는 17일에는 세종대학교와 체결한다.

 조종장학생은 공군이 대학에 재학중인 1〜3학년 중에서 조종사 양성을 목표로 우수자를 선발, 장학금(등록금)을 지급하고, 졸업 후 비행교육과정을 거쳐 조종자원으로 양성하는 제도를 말한다.

 ▲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 김도호 소장(가운데 왼쪽)과 이효수 영남대학교총장(가운데 오른쪽)이 우수 조종사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한 '조종장학생 모집 및 군사학 발전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한 후 이를 축하하고 있다.ⓒkonas.net

 그간 조종장학생은 국내 4년제 정규대학 1〜3학년 재학생 중에서 지원자를 대상으로 선발해 왔지만, 공군은 조종사에게 요구되는 다양한 능력과 군 장교로서의 리더십, 가치관을 지닌 우수한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조종장학생 지정모집 대학을 운영하기로 하고 총 16개 신청학교 중 교과목 운영계획, 교수진 확보현황, 우수학생 유치계획, 교육시설 등을 종합 평가해 영남대학교와 세종대학교를 최종 대상자로 선정했다.

 합의서 체결에 따라 세종대학교는 항공우주공학과의 2012학년도 신입생 중에서 20명이 선발돼 4년간 양성되며, 이들 학생 모두는 4년간 공군으로부터 장학금을 지급받는다.

 영남대학교는 기초교육대학 자율전공학부의 2013학년도 신입생부터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한편 공군은 기존의 모집요강을 적용, 일반 4년제 대학교의 지원자 중에서도 일부 인원을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조종장학생은 대학수학능력시험 평균 3등급 이상자 중 각 대학이 60명을 추천하면 공군이 신체ㆍ적성검사와 체력검정, 면접평가, 신원조사 등을 통해 최종 20명을 선발하고, 대학에서는 이들에게 항공이론, 항공추진공학, 항공기 구조역학, 항공법 등 전문 과목과 군대윤리, 국가관·안보관, 리더십 등 군사학 과목을 가르치게 된다. 

 4년간 공군이 요구하는 매 학기 성적이 만점대비 70% 이상, 4학년 2학기까지 TOEIC 700점 이상을 획득한 졸업생들은 전원 공군 사관후보생으로 임관한 이후, 입문ㆍ기본ㆍ고등비행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조종사로서 복무하게 된다.

 공군본부 인사참모부장 김도호 소장(56세, 공사 28기)은 “우수한 조종장학생의 확보는 미래의 공군 전투력 향상과 직결된다”며, “이번에 합의서를 체결한 두 대학교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우수인력 확보와 양성을 위한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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