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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우 엄마 나경원 후보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수사적인 구호나 정책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다

Written by. 이찬석   입력 : 2011-10-12 오전 9:3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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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식을 키우는 엄마의 마음은 모두 한결같다. 몸소 때와 시기를 가리지 않고 희생적인 것이다. 특히 손수 나은 자식이 정상적이지 않을 때 그 엄마의 자식 돌보는 일은 눈물겹도록 열성적이다. 자식의 아픔은 그대로 엄마의 아픔이 된다. 자식이 불편한 것은 엄마의 죄가 되고 행여 경쟁의 대열에서 낙오되지 않을 까 노심초사하게 된다.

 세상의 모든 엄마의 자식 돌보는 일이 그렇게 아름답다. 모성은 감성의 최대 폭발이다. 상대의 아픔을 고스란히 자신의 아픔으로 쓸어안는 엄마의 마음, 특히 그 자녀가  장애를 가지고 있을 때 자식의 아픔을 이해하고 포용하는 강도는 더해진다.

 나경원 의원은 누구보다 상대의 아픔을 이해하는 학습을 마친 사람이다. 그 감정 이입과 이해심은 적게는 이웃의 아픔을 이해하고 크게는 역사의 아픔을 이해하는 단계로 발전 될 수 있다는 얘기이다.

 그런 점에서 나경원 의원은 이웃의 고충과 서민정책 그리고 통합의 역사 물꼬를 열어 가는 시대의 정치 아이콘이 될 수 있다는 견해를 전하고 싶다. 부유한 집안에서 자라고 좋은 대학을 나오고, 지금도 형편이 좋고 안 좋고 는 나중문제이다. 문제는 아픔을 느껴 보지 않은 사람은 그 어떤 상대의 아픔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나경원 의원은 장애우 아이를 볼보면서 자연스럽게 상대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느낀  사람이다. 이것은 역사아픔을 소화해 내는 훈련으로 이어진다. 따라서 그녀가 소통과 배려, 이웃의 아픔과 소외계층을 쓸어 않겠다는 선언은 진정성이 엿보인다 하겠다. 이 땅에 장애우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게 된다.

 키우는 과정에 돋아나는 아픔과 슬픔이 모두 한결 같기 때문이다. 최근 장애우 아동을 목욕시켜주는 장면을 정치적 홍보용으로 연출했다고 하는 세간의 비난은 그래서 적절하지 않다.
아무리 그래도 장애우 아이를 둔 부모가 같은 장애우 인격을 의도적으로 모독하고 이를 정치 선전의 도구로 활용하려고 했겠는가!

 이것은 반대 입장에 서있는 사람들이 자신들의 목적을 갖기 위해 지나친 확대 해석과 편견이 낳은 자의적 비난의 해프닝 일뿐이다. 정의는 진실을 규명하는 작업에서 발생한다. 사실 관계를 호도 하는 것은 이미 정의가 아니다. 
  
 장애우 아이를 키우면서 아내 역할, 게다가 촉망받는 정치인이 되기까지의 역경을 훌륭하게 소화 해내는 나경원 의원이라면 역사의 주역으로 내세워도 손색이 없다는 사실을 증명하는 대목이다. 정치란 시민에 대한 이해이고 포용이다. 포용의 정치는 상대를 이해하고 아픔을 자신 것으로 승화 해 낼 때 가능하다. 나경원 의원이 자식을 돌보면서  감당해온 고통은 결코 적은 시련이 아니다. 얼마나 많은 세월을 아픔을 앉고 살아 왔겠는가!
 
 그녀를 단지 정치인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내면에 녹아 있는 아름답고 희생적인 엄마의 모습으로 바라 볼 때 나경원 의원의 바른 평가가 달성 될 수 있다할 것이다. 그녀의 마음은 이미 따스하게 달가워져 있다. 그것은 장애우 아이를 돌보면서 싹튼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이고 소외된 이웃을 아픔을 끌어 않는 준비된 에너지이다.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수사적인 구호나 정책이 아니라 타인에 대한 배려의 마음이다.

 지금우리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것은 집단의 이기심이다. 풍요 속에 빈곤이 싹트게 된 것도 이념적으로 갈라서고 있는 것도 모두가 상대를 배려하고 이해하지 못하는 데서 출발한다.
그러기에 이런 집단 이기심을 단지 갈아 업는다고 해서 치유 될 일도 아니다.

 이병에 대한 치료는 상대의 아픔을 내 아픔으로 소화 해내는 훈련을 마친 사람만이 할 수 있다. 그러기에 나경원 의원은 아름다운 후보이고 정직한 후보이며, 누구보다 우리가 필요로 하는 배려의 문화를 열어갈 대안의 정치인이라 판단하지 않을 수 없다.(konas)

이찬석 (시집, '멀어진 만큼 가까워지기'의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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