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보뉴스 글씨확대글씨축소스크랩

홍준표 대표, "각 군 총장에게 작전 지휘권 주는 것 맞다"

‘3사인의 웅비 안보한마당 대축제’ 축하인사에서, 국방개혁과 관련해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1-10-17 오전 7:53:04
공유:
twitter facebook
소셜댓글 : 0

 홍준표 대표최고위원은 16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3사총동문회(회장 손무현)주최 ‘3사인의 웅비 안보한마당 대축제’ 행사에 참석한 축사에서 호국의 간성으로 성장해온 3사인들이 국방과 국가안보, 나라발전에 끼친 공로를 치하, 격려하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위원으로서 예비역들에 대한 정부차원의 배려와 국방개혁에 대한 견해, 그리고 한나라당이 잘하겠다는 요지의 발언을 했다.
   
 다음은 이 날 홍준표 대표가 축사에서 밝힌 주요 발표내용임. 

 우선 비가 오고 날씨가 좀 쌀쌀한데도 이렇게 많은 육군3사관학교 동문여러분들이 한 자리에 모여서 국가안보에 관한 결의를 다지는 안보한마당행사를 열게 된 것을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 

 육군 3사관학교는 대한민국 최대·최고의 장교양성기관이다. 지금까지 46기 15만여 명의 최정예 인재를 배출한 명문사관학교이다. 3사인 여러분들의 호국간성으로 나라를 위한 충정에 대해서 정말 감사히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저는 1971년도 10월에 육군사관학교 32기에 합격을 했다가 그 이듬해 1월 12일 날 신체검사를 가야 하는데 집안사정이 있어서 대학으로 진학을 했다. 그 당시 저의 초등학교 동기들이 영천에 있는 3사관학교에 많이 입교를 해서 장교로서 제대를 했다.

제가 현재 국방위원이다. 지난번 국방위에서 이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나라를 위해서 평생 충성을 다 바친 분들에 대한 배려가 적절치 않다. YS 문민정부 이래, 소위 국영기업체 간사나 사외이사나 이런 자리를 다 정치권의 대선에서 기여한 사람들을 많이 취직을 시키는 관례가 있다. 이것은 잘못된 것이다. 그전에는 나라를 위해서 평생을 바친 분들에 대한 지위능력과 조직운영능력을 감안해서 제대군인들에게 많이 배려를 했다.

 이제는 YS 문민정부이래로 4대에 걸친 문민대통령이 탄생하다보니까 이런 경향이 많이 줄어들었다. 국방부 장관은 여기에 대한 배려를 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대통령에게 건의해주기 바란다, 그렇게 얘기를 했다.  

 ▲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최고위원이 안보한마당 대축제에서 축사를 전하고 있다. ⓒkonas.net

두 번째로, 국방개혁문제이다. 물론 예비역장성 여러분들이나 예비역 여러분들의 많은 반대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국방개혁문제를 이렇게 본다. 검찰총장이 수사지휘권이 없으면 검찰총장을 할 수 있겠는가. 경찰청장이 경찰에 대한 지휘수사권이 없으면 경찰청장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겠는가. 육·해·공 총장이 자기 휘하부대에 대한 작전지휘권이 없으면 그것은 육군총장이나 해군총장이나 공군총장이 될 수 없다고 본다.

 그래서 국방개혁의 일환으로 각 군 총장들에게 작전 지휘권을 주는 것은 맞다. 그렇게 해야지 북한의 도발 시에 총장을 중심으로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그렇게 얘기를 하니까 우리 군은 20년간 미국군재를 따왔기 때문에 각 군 총장들에게 지휘권이 없다고 했다.

 미국 같은 경우에는 자기 나라 내에서 전쟁을 하는 법이 없다. 중동에서 하고, 베트남에서 하고, 주로 해외에서 전쟁을 하다보니까 각 군 총장들이 작전 지휘권을 행사할 수가 없었다. 현지 지휘관들의 책임 하에 작전을 하는 것이다. 그러나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나면 우리는 이 땅에서 전쟁을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각 군 총장들이 유사시에 작전지휘권이 없다는 것은 참으로 의아스럽다. 나는 국방위라서 처음 알았다. 그래서 이번에 작전 지휘권을 회복하고자 하는 그런 국방개혁안을 통과시켜야 된다고 본다,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있다. 육·해·공군이 하나가 되어서 나라를 지키는 일에 우리가 총력을  다 해야 할 때이다. 특히 3사관학교는 나라를 지키는 최정예 장교들의 집단이다. 한마음으로 나라를 지키는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린다. 오늘 이 축제를 축하드린다. 저희들도 잘하겠다. 고맙다.

 한편 이 날 3사총동문회가 주최한 '나라사랑 다함께 안보한마당 대축제'에는 김현욱 민주화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박세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회장, 이남신 육군사관학교 총동창회장, 오영우 전 회장 안상수 전국시도민연합회총재 등 많은 예비역 장성과 3사출신 동문가족 등 1만여명이 참석해 나라사랑의지를 함께 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안보가 바로서야 나라가 바로선다
관련기사보기
facebook twitter 책갈피저장 메일보내기
소셜댓글
로그인선택하기 트위터 페이스복
원하는 계정으로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여 주십시요.
입력
    • 입력 된 100자 의견이 없습니다.
1
로그인하세요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