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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전투화 어떻게 달라지나?

대학교수, 현역 및 예비역 장병, 현역 장병 부모 등이 참여한 기능성 전투화 공개 평가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10-20 오후 1: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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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방부는 금년도 기능성 전투화 조달을 앞두고 최종 협상업체 선정 공개평가를 20일 군수관리관 주관으로 실시했다.

 평가위원회는 대학교수, 정부관련 부서 및 각 군 관계자, 착용시험에 직접 참가한 장병, 사전 인터넷으로 선정한 예비역 장병과 현역으로 복무중인 장병의 부모님 등이 참석했다.

 국방부는 바닥 창 불량과 물 새는 전투화 문제의 근본적인 해소를 위해 전투화 계약방법을 종전의 수의계약에서 경쟁계약 방식으로 변경하고, 방사청과 기품원, 민간 전문교수 등 50여 명을 T/F에 참가시켜 품질을 미군 전투화 이상으로 향상되도록 제안요청서를 만들었다.

 이어 우수한 신발업체들이 사업에 참여토록 해 업체에서 제안한 전투화를 장병이 직접 실제 착용한 후 평가하도록 했다.

 특히 기존보다 품질이 우수한 가죽과 고어텍스 이상의 원단을 사용해 방수 및 땀 배출능력을 향상시켰으며, 민간의 기능성 신발과 미군 전투화에 활용하고 있는 다양한 상용기술을 접목시킴으로써 착용감과 활동성을 증대시켜 사용자의 만족도를 증진시키도록 했다.

 또한 국방규격을 적용하지 않고 군에서 제시하는 최소한의 필수 요구사양에 민간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최고의 기술을 접목토록 해, 매년 업그레이더 된 우수한 제품을 조달할 수 있도록 했다.

 우수업체 선정을 위한 국방부 평가는 입찰에 참여한 6개 업체를 2단계로 나누어 진행했다. 1단계는 시제품 기술능력평가와 업체생산능력을 평가했다.

 시제품 기술능력평가는 야전 전투환경에 대한 군사요구도 적합성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방수시험, 굴곡시험, 투습도시험, 접착력시험 등이며, 업체 생산능력 평가는 방위사업청에서 적용하고 있는 기존 전투화의 적격심사를 강화해 지난 8월 입찰에 참가한 전 업체를 대상으로 현장 실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2단계 평가는 2개의 국가공인 시험기관에서 군사요구도를 모두 충족한 업체를 대상으로 제안서 평가위원회의 심의과정을 거쳐 선정했다.

 국방부의 공개 평가위원회는 이 날 장병 실착용 평가결과와 평가위원들에 의한 기술능력평가(90점) 및 입찰가격평가(10점)를 종합해 최종적으로 협상대상 업체로 선정했다.

 국방부는 이미 9월 중순 2단계 평가대상으로 선정된 업체로부터 시제품을 납품받아 1개월간 KCTC 훈련부대(과학화전투훈련장), 특전사 천리행군 부대, UDT 및 내륙전술훈련 및 GOP 경계부대 등 다양한 전투상황에서 소비자인 장병들이 실생활과 훈련에서 착용토록 해 적합성․착용감․편의성․만족도 등의 점수를 부여토록 했다.

 선정된 협상대상 업체는 적법한 협상절차에 의한 계약 후, 12월말 전방 전투부대 및 서북 도서부대부터 보급을 시작하여 연차적으로 전 군에 확대 보급하게 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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