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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대통령 공격할 때인가?

친박 좌장격 홍사덕, 대통령 공격할 자격 있나? 정권 탄생이후 발목만 잡았던 친박계들의 자기성찰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시기

Written by. 양영태   입력 : 2011-10-28 오후 1: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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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언론보도에 의하면 한나라당 친박계가 10.26보궐선거에 참패한 후 움직임이 심상치 않다고 한다. 이를 뒷받침이라도 하듯이 친박 좌장격인 홍사덕 의원을 비롯해 원내외 친박계 인사들이 보궐선거가 끝나자마자 이명박 대통령을 정조준하고 강도 높은 비판을 가하고 있다.

 박근혜 의원의 지원유세에도 불구하고 빅근혜 의원 대세론에 치명적인 흠집을 낸 안철수 교수의 지원 벽을 뛰어넘지 못 한 분풀이(?)를 엉뚱하게 李 대통령을 향해 정조준 사격하는 모습처럼 보여 매우 볼썽사납다. 

 친박 좌장격인 홍사덕 의원은 어떤 언론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보선 참패 관련 질문을 받고“결국 문제는 대통령 아닌가? 20대는 앞날이 불안하고, 30대는 좌절했고 .40대는 분노했고, 불안,분노,좌절, 그것 때문에 민심이 다 돌아섰는데 그렇게되면 대통령의 지난 4년 동안 시책에 대한 반응”이라면서 10.26보선 참패 원인이 이명박 대통령에게 있음을 강조했다는 것이다. 그런데 사실은 지난 4년 동안 이명박 대통령 정책을 사사건건 발목 잡은 주체가 친박계 국회의원들이  아니었던가?

 원희룡 최고의원은“당 간판을 내리는 한이 있더라도” 라는 비장하고 시의 적절한  표현을 전제로 지도부 총 사퇴 및 대대적인 혁신을 주장하고 나섰다.
4년여만에 박근혜 의원은 침묵(?)을 깨고 스스로 선거 전면에 나서 예상외의 광폭 행보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투표일 막판에 나선 안철수 바람에 주저앉아 버린 선거의 여왕(?) 박근혜의 힘은 곧바로 친박계의 위기로 치환된 것이다.

 그러니 친박계들은 20,30,40대가 박근혜 대통령 만들기 작업을 함에 있어서 큰 위기의 숙주라고 판단하게되고 그 원인을 스스로 친박의 지난 4년 간에 걸쳐 이명박 정부를 향해 비협조로서 정부의 발목을 잡아온 것은 전혀 반성이나 성찰함이 없이 곧바로 위기의 출구를 ‘이명박 때리기’로 초점을 맞춘 것이 아닌가?

 20,30,40대가 빅근혜 대세론에 전혀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는 서울시장 보선 패배 결과는 결국 친박계 장래의 돌이킬 수 없는 불안으로 이어져 대세론의 미래가 불투명해진 불안 심리가 폭발이라도 하듯 친박 수장격 홍사덕 의원과 몇몇 친박계 중진들의 대통령을 향한 불만이 위험 수위를 넘고 있는 것이다.

 보도에 의하면 20대 71.2%,  30대 74.7%,  40대 63.6%가 박원순 후보에게 표를 던졌다한다. 이것은  곧, 박근혜 의원 대세론의 퇴조라고 볼 수 있다.

 결국 서울시장 보선에서 박근헤 의원 대세론의 영향력은‘확장성’없는 허구로 들어 난 것이다. 더욱이 홍사덕 의원은 친이계를 향해서도 공격을 사양치 않았다.

 “(선거 패배후)‘한나라당은 다른 대선 주자를 찾아봐야 된다’는 등의 딴소리가 나오는데 이런 사람들이 나가주거나 아니면 신당 창당을 하거나, 아니면 당명 개정을 하고 당헌 당규를 개정해서 차기 대선주자 1년 조항을 삭제하고 박근혜 대표님이  대표 되는 게 책임 정치를 할 수 있고 한나라당 이미지 쇄신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열변을 토하며‘박근혜 의원 중심의 당 운영’에 반대하는 친이계의 탈당까지 촉구했다니 홍사덕 의원의 착각에 사로잡힌 장광설이 가관이라면 가관인 것이다.

 친박계 좌장격인 홍사덕 의원이 그의 보스(?)인 박근혜 의원이 나경원 시장 후보를 지원하여 나경원 후보가 낙선하니 그 책임을 전적으로 이명박 대통령과 친이계로 돌리는 것은 스스로가‘성찰’이 전무(全無)하다는 인식을 줄 수 있다.

 결국 홍사덕 의원의 말은 서울의 젊은 20,30,40대로 부터 충격을 받아 대세론의 추락이 발등에 떨어지자 친박의 불안감을 정치적으로 변종해석 한 것이 아닌가?
대구 경북의 젊은층들도 대세론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 것은 친박들에게는 위기로 비춰 질 수 있는 것이다.

 지금에 와서 이명박 대통령을 출당시킨다고 친박이 달라질 것이 무엇이 있겠나? 대통령을 출당 시키려면 오히려 친박들이 탈당하면 될 것 아닌가?  대세론에 근거되고 근원이 되고있는 친박의 태생적 한계에 대한 위기를 느끼고 있다는 것 이외에는 그 아무것도 아니지 않은가?

 친박은 더 늦기 전에 스스로의 진정한 활로- 국민들 앞에 겸허한 정치인으로서의 회귀와 변신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함을 느껴야 할 것이다.
눈치만 보면서 집권여당의 과일만을 따먹던 사람들이  대통령을 비난하는 자존심 없는 행동은 국민들로 하여금 더욱 식상함을 느끼게 하는 것이다.

 원희룡 의원 말대로“한나라당을 해체할 각오로 지도부 총사퇴 및 대대적이고 근본적인 혁신”이외는, 한나라당이 존재할 이유나 타당성이 전혀 없어 보인다.

 이명박 정권 탄생부터 지금까지 4년여를 이명박 정권의 발목을 잡았던 친박계들이 스스로 어쩔수없이 나경원 후보를 도와놓고, 안철수 바람에 박근혜 의원 대세론이 추락하니, 또 대통령 출당 타령하는 것은 매우 옳지 않아 보인다.(konas)

양영태 (자유언론인협회장·인터넷타임즈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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