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공안, “국경 넘는 北경비대·장교들 무조건 잡아”
현상금 올려 월경자 체포, 북한 압박위한 중국의 북한 길들이기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11-03 오전 11:41:42
지난 8월 15일을 계기로 중국 공안기관들이 북-중 국경지역을 넘나드는 북한 측 공작원 색출 작전을 개시했다고 북한전략정보서비스센터(NKSIS)가 보도했다.
센터의 소식통은 길림성변방총대의 한 고위 관리가 “‘북한 경비대원들이 들어오면 무조건 잡아야 한다. 특히 장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잡아야 한다’는 상부의 지시가 있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고위 관리는 이어 경비대원들은 물론 장교 급들을 잡아들이는 이유에 대해, 북한을 압박하기 유리한 조건을 만들려는 북한 길들이기 정책이 숨어 있다고 소식통에게 말했다.
소식통은 또한 이런 와중에 지난 9월 30일 북한의 한 국경경비대 상위급 장교가 중국 길림성 용정시 삼합(三合)에서 길림성변방총대 정찰대대에 체포된 사실을 전했다.
길림성변방총대 정찰대대는 ‘북한의 한 국경경비대 상급 장교가 북한 회령시 맞은편인 중국 용정시로 들어왔다’는 제보를 받자마자 10명의 대원을 3대의 군용 지프차에 태워 출동시켜 북한군 장교를 체포했으며, 체포된 북한 장교는 10월 4일 현재 도문 변방대 구치소에 구금된 상황이라는 것이다.
이어 소식통은 “최근 중국 공안은 현상금을 올리면서 북한 월경자들을 단속하고 있다”며 중국이 북한에 쌀과 기름을 주는 이유는 “그들이 좋아서가 아니라 북한에 계속 빚을 지게 함으로써 우리(중국) 마음대로 그들을 좌지우지 하기 위해서”라는 중국 정찰대대원의 말을 전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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