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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집단폭행한 'FTA저지 시위대', 비난 여론 봇물

네티즌들, 무너진 공권력의 정상화 주문...한나라당 "불법·폭력 시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야"

Written by. 강치구   입력 : 2011-11-11 오후 3: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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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열린, ‘한미FTA 저지 결의대회’에서 불법시위 주동자를 체포하려던 경찰을 집단폭행한 시위대에 대해 비난 여론이 봇물을 이루고 있다.

 언론에 보도된 바에 따르면, 이날 시위는 한·미FTA저지범국민운동본부(범국본, 공동대표 이강실·박석운)가 주관했으며, 16시경에 서울지방경찰청 33기동대 소속 전모(32) 경위가 시위대 가운데 전국농민총연맹연합회 깃발을 든 불법시위 주동자를 붙잡는 순간에 시위대 5~6명이 전 경위에게 수차례 발길질 등의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11일 중앙일보는 사건 발생 당시의 사진을 촬영, 단독보도했으며 해당기사를 접한 네티즌들은 무너진 공권력의 정상화를 강력히 주문하는 내용이 주를 이루고 있다.

 네티즌 ‘yongdka’(ID)씨는 “공권력에 무력으로 대항하는 것에 대하여 총기류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며 “공권력이 무너지는 것은 국가가 위태로운 것”이라고 개탄했다.

 ‘seoeunkweon’씨는 "정말 한심하네요?? 어떻에 질서을 유지하고 국민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하는 경찰관에게 폭력을 행사하는지, 진정 이들이 국가를 사랑해서 FTA를 반대하는지 사상을 검증해보야할 것같네요???"라며 "경찰도 똑같은 국민입니다.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산소와 같은 중요한 사람들입니다. 폭력을 행사한 사람들을 반드시 검거하여 법대로 강력히 처벌하여 공권력 확립이 필요합니다. 오늘도 국민을 위해 여기저기에서 보이지않게 고생하시는 경찰관 힘내시고, 파이팅!!!"이라고 말했다.

 시위대의 경찰 폭행과 관련,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내고 “이들은 대한민국의 법과 질서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폭력세력이다. 공권력에 폭력으로 맞서는 이 세력들이 과연 대한민국의 구성원인지 의구심이 들 정도”라며 “정부와 사법당국은 폭력 앞에 무너진 공권력을 회복하고 법치를 바로 세우기 위해 불법·폭력 시위에 대해서는 단호히 대처해야만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경찰을 집단폭행한 시위대를 검거하기 위해 전담수사팀을 편성한다고 밝혔다.

 수사팀은 서장을 팀장, 수사과장을 부팀장으로 수사ㆍ형사ㆍ정보부문 요원 등 29명으로 꾸려졌으며 탐문 조사를 통해 폭력행위 가담자 전원을 검거해 사법처리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 집회·시위 과정에서 법집행을 방해하거나 공권력에 도전하는 불법 행위자는 현장에서 전원 검거하고 사후에라도 출석요구서를 발부해 조사하는 등 엄정 대처하겠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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