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統一 한국'으로도 연계?
김현욱 평통 수석부의장, "K-팝 통해 해외 한민족 하나의 공동체 형성... 주변국, 대한민국주도 통일 반대하지 않아"
최근 전 세계에 열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우리 대한민국의 K-팝과 관련해 김현욱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은 해외 거주 한국인을 비롯한 세대와 연령을 초월해 한국 연예인과 K-팝이 열기를 이어가면서 한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함께 미래의 통일 대한민국을 위해서도 해외 한인들이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프랑스를 비롯한 유럽 지역의 민주평통자문회의를 이끌고,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는 일본을 다녀온 김 수석부의장은 해외를 방문하면서 우리의 K-팝을 통해 민족이 하나가 되는 민족공동체가 되는 것을 느끼게 된다 고 그 열기를 전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24일 아침 서울 송파구 가락관광호텔에서 열린 조찬 포럼에서 일본 방문 결과를 설명하면서 일본에서의 한류스타 배우 배용준씨의 붐에 대해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는 대단한 사랑을 받고 있다는 말을 들었다" 며 특히 "젊은 세대들에게는 지금 K-팝으로 함몰되어 가는 상태"라고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한류의 열풍을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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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니가타에서는 4만여 명이 들어가는 대형 구장에 우리 아이돌 스타를 초청해 공연을 하는데 공연 관람료가 1인 1만엔인데도 만원 사례를 이루면서 많은 비가 내려도 끝까지 공연을 지켜봐 현지에서도 그 열기와 분위기에 놀라워하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주일 우리 외교관들의 발언 내용과 함께 일본 내 식자층에서도 대한민국 청년들의 열띤 활동과 우리의 문화예술에 대해 가벼운 열등의식이 있다는 말도 들었다고 했다. 그만큼 한류 열기가 뜨겁게 일본 사회를 파고들고 있고, 국민들 사이에서도 받아들이는 게 뜨겁고 하나의 일과성으로 끝날 문제도 아니기 때문인 것으로 보고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김 수석부의장은 지난 8월 프랑스에서의 15기 평통 출범식을 주재하기 위해 프랑스를 방문했다가 현지에서 K-팝을 알리는데 헌신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한 사람의 사례를 소개했다. "어려서 프랑스로 입양된 이 청년이 보기에는 무척이나 왜소하고 소박한 사람이었지만 우리 K-팝을 유럽사회에 알리는 일에 열정을 쏟으며 선구자적 역할을 하고 있었다. 어려서 한국의 부모로부터 버림을 받아 프랑스로 입양됐지만 양부모의 지극한 사랑으로 잘 성장해 이제는 자기를 버린 부모를 찾으면서 K-팝을 통해 자신의 정체성을 확인하면서 '코리아 커넥션'을 만들어 이를 유럽에 전파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는 고려대에서 유학하고 있다고 뒷 소문을 전하기도 했다.
더불어 "지금 전 세계에 우리나라 입양아가 17만이다. 비록 자신도 모르는 가운데 고국을 떠나야 했던 아픔이 있지만 이들이 지금 외국에서 외교, 경제, 문화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면서 통일 대한민국을 고대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왔다"며 "통일 대한민국은 가까운 시일내에 올 것이고, 통일 한국은 동양에서 가장 강력한 강대국이 될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국제적 환경이 중요하다"고 주변국과의 통일외교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김 수석부의장은 또 지난달 11일 오바마 대통령 초청으로 미국을 국빈 방문한 이명박 대통령이 의회와 미국인들로부터 열광적인 환대를 받은 사실을 들어 "역사상으로 그렇게 열광적인 모습으로 우리 대통령을 받아들인 적이 없다"며, 그 이유로 미국 사회가 미래의 대한민국을 알기 때문이라고 했다.
즉, 미국의 전략적 대외 외교정책이 아시아를 중시하는 것으로 아시아에 올인하고 있으며, 그 중에 한반도의 자유민주주의에 입각한 통일 대한민국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중국이나 러시아의 관변 학자들도 '한반도 통일'을 생각하는 태도 자체가 이전과는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지난 9월 러시아 정부의 대외정책을 조언하는 국책연구소인‘세계경제·국제관계연구소(IMEMO)’가 2020년대가 되면 북한은 없으며 한국 주도의 한반도 통일이 러시아의 국익에 부합한다는 결론을 내린 보고서를 발간한 사실을 빗대, "과거에는 이런 내용을 한 적이 없다. 지난 8월 한국에서 열린 세미나에 참석한 중국학자들도 중국은 한반도에서의 대한민국 주도의 통일을 반대하지 않고, (북한의)군사적 행동도 지지하지 않는다고 분명히 하고 있다"고 주변국들의 변화되는 한반도 관을 일깨우기도 했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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