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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해·공·간호사관학교 최종 합격자 발표

간호사관학교 최초 男생도 선발,,해사, ‘재외국민자녀 특례입학전형’으로 1명 선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12-08 오후 1:3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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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해·공군·간호사관학교의 2012년 신입생 최종합격자가 8일 확정 발표됐다. 특히 국군간호사관학교 최초로 남자생도가 선발됐다.

 육군사관학교는 전국 173개 고등학교에서 270명(남자 243명, 여자 27명), 해군은 160명(남자 144명, 여자 16명)을, 공군은 175명(남자159명, 여자 16명), 간호사관학교는 85명(여자 77명, 남자8명)이 선발됐다.

 육사 2012 신입생은 1차 시험(국어․영어․수학 학과시험)과 2차 시험(신체검사, 체력검정, 개별면접, 심리검사) 후 최종선발(내신 및 수능시험 반영)의 엄격한 과정을 거쳤으며 특히, 2차 시험에서는 지․덕․체의 자질을 두루 갖춘 우수자를 선발하기 위해 수험생별로 1박 2일간 체력검정 및 심층 면접을 실시했다.

 육군은 합격자 중에는 현역인 김한경 대령(육사 37기, 국방부)의 아들 김지원 군(18세, 경남 거창 대성고 졸)을 비롯해 20명의 군인 및 군무원 자제가 합격하는 등 대를 이어 군인의 길을 선택한 인원이 그 어느 해보다 많다는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내년 1월 25일 가입교해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마친 후 2월 23일 정식 입학식을 가진다.

 해군 사관학교 2012 신입생은 1차 시험(언어·수리·외국어 학과시험)과 2차 시험(신체검사·체력검정·면접), 최종 선발(2차 시험성적·수능·내신) 등 3단계의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평균 26.1: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전체 수석 합격은 조하영(18세. 김해외고) 양이 차지했다. 중학교 3학년 때 입시설명회 차 학교를 방문한 선배 생도의 영향으로 해군사관학교 지원을 결심했다는 조하영 양은 영어(TEPS 890점)와 일본어 능력시험(JLPT) 3급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다.

 또한 김지원 대령(해사 42기. 1함대)의 딸 지영(19세, 수원외고) 양 등 8명이 현역인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의 길을 걷게 됐다.

 해군사관학교는 올해 처음으로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재외국민자녀 중 지·덕·체를 겸비한 우수한 자에게 입학 기회를 부여하는「재외국민자녀 특례입학전형」에 따라 합격자 1명을 선발했다. ’09년도부터 시행해 온「재외국민자녀 특례입학전형」은 그동안 합격자를 배출해 오지 못하다가 올해 총 20명의 지원자 중 정승은(19세. 중국상해한국학교) 군이 최초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2002년도부터 부모를 따라 상해한국학교에서 초·중·고교 과정을 수학한 정 군은 다른 수험생들과 동일하게 치룬 1차 시험(언어·수리·외국어 학과시험), 2차 시험(신체검사·체력검정·면접)에서 모두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으며, 중국어 뿐만 아니라 영어 실력(TEPS 813점)도 뛰어나다고 해군은 밝혔다.

 이들 신입생들은 내년 1월 13일 부터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후 2월 17일 입교식을 갖고 정식 사관생도로서 첫발을 내딛게 된다.

 공군사관학교는 전체 26.1:1의 경쟁률 속에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발됐다. 정책분야의 경우 25명으로 최종선발인원 175명의 약 15%에 해당하며, 조종분야에 비해 약 4.4배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조종분야 17.6 : 1, 정책분야 77.6 : 1)

 최종 합격자들은 총 3단계의 과정을 거쳐 선발됐다. 1단계에서는 공·육·해군사관학교에서 공동 출제한 시험을 거쳐 남자는 정원의 4배수, 여자는 8배수를 선발했고, 2단계는 신체검사, 면접, 체력검정으로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수험생별로 1박 2일간 실시했다. 마지막 3단계에서는 수능성적 및 학교생활기록부 등 제반분야를 반영·검증했다.

 특히, 공군은 올해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나갈  우수자원 확보를 위해 영어 2명과 일어 2명 등 총 4명의 외국어 우수자를 선발했다.

 이번 합격자 중 1명은 공군 준위인 아버지를 이어 보라매 가족이 되었으며, 이 외에도 11명의 합격자들이 군에 몸담고 있거나 몸담았던 가족을 따라(현역 10명, 예비역 1명) 공군사관생도의 길을 택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이번 신입생 중 3명은 외국군(태국 공군사관학교, 몽골 국방대, 베트남 공군사관학교) 수탁교육에 의해 입교하게 됐다. 몽골 국방대는 올해로 두 번째, 베트남 사관생도는 올해 처음으로 우리나라 공군사관학교에 입학하게 됐다.

 공군사관학교 2012 신입생들은 내년 13일 등록을 시작으로 5주간의 기본군사훈련 과정을 마친 후, 2월 17일 입학식을 갖는다.

 국군간호사관학교는 911개교에서 작년 대비 1,000명이 증가한 총 3,622명의 수험생이 지원해 여자 37.2:1,  남자 94.3:1, 평균 42.6: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이는 학교 개교 이래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간호사관학교는 1차시험(국어·영어·수학), 2차시험(체력검정 및 신체검사, 개별 면접, 심리검사), 최종(내신 및 수능성적 반영)의 엄정한 선발과정을 거쳤으며, 면접 및 체력검정 100점, 내신 100점, 수능성적 750점, 1차시험 가산점을 적용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당당히 합격한 신입생도들은 내년 1월 30일부터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통해 간호사관생도로 첫발을 내딛게 되며, 4년간의 교육 후 미래 장병들의 건강지킴이로서 군과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정예간호 장교로 거듭나게 된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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