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북한 민주화와 자유통일을 준비할 때"
'김정일 사망'관련 보수우파시민단체들,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개선에 관심 촉구 논평
북한 김정일이 중증급성 심근경색과 심장쇼크 합병으로 17일에 사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9일 '특별방송'을 통해 보도함에 따라 이에 대한 보수단체의 논평이 잇따르고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보수우파시민단체들은 논평을 통해, 김정일 사망으로 북한의 민주화와 인권개선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을 촉구했다.
우선, 라이트코리아(대표 봉태홍)는 “김정일 사후, 북한주민이여! 민주화를 위해 궐기하라!”제하 논평을 통해 “김일성에서 김정일로 어어 온 북한독재 세습체제가 다시 김정은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독재체제를 두둔하고 대한민국 체제를 부정하는 종북세력 척결에 단호히 나서야 한다. 지금은 앞으로 다가 올 북한의 민주화와 자유통일을 준비할 때”라고 밝혔다.
특히, 논평은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를 시민군이 사살하고, 이라크 국민들은 일제히 환호했다”며 “김정일의 독재 탄압 속에서 신음하던 북한 주민들은 궐기하여 남은 김정일 독재 잔당들을 몰아내고 민주화의 물결을 일으켜 자유를 쟁취하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논평은 “김정일 사망은 결코 애도할 일이 아니다”라며 “언론들도 국방위원장 또는 주석이라는 호칭까지 써가면서 애도 분위기로 몰고 가는 보도를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지적했다. 또, 정부를 향해서는 “이명박 정부는 조문단 보낼 생각은 추호도 하지 말고 북한의 오판과 도발에 대비해 철저한 안보태세를 갖추는데 중점을 두기바란다”고 당부했다.
대학생단체 미래를여는청년포럼(대표 신보라)는 “김정일 사망을 가장 기뻐할 사람은 바로 인권 탄압과 모든 통제 속에 살아가야 했던 북한 주민들일 것”이라며 “김정일 사망이 북한 주민들이 ‘인권’을 이야기하고, 사상과 표현의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변화의 계기가 되기 위해서는 외부의 노력이 필수적이다. 현재 북한의 공식 후계자로 지명된 김정은이 어떤 행보를 보일지 예상하기 어렵다. 이럴 때일수록 북한의 개혁개방, 인권과 민주화 실현으로 이어지기 위한 우리 모두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탈북자단체 대표들은 김정일 사망을 ‘희망적 변수’로 전망했다.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흥광 NK지식인연대 대표는 "김정일 사후 북한 정세에 대해 지금 상황에서 정확히 말할 수는 없다"며 "김정일이 살아 있을 때보다는 북한의 강경세가 꺾일 것으로 보여 희망적이다"라고 말했다.
정광일 북한민주화운동본부 사무국장은 "후계자 김정은은 어리고 군부 일각에서도 그를 지지하는 사람이 많지 않아 실세가 될 수 없다"며 "장성택 국방위 부위원장 주도하에 북한이 개방 쪽으로 나올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다.(konas)
코나스 강치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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