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방 “김정은 체제 변화 섣불리 예단 못해”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1-12-20 오후 3:41:10
북한 김정일 사망에 따라 향후 북한체제가 어떻게 변화될지 국내·외적으로 초미의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가운데 김관진 국방장관은 20일 국방위 전체회의 자리에서 앞으로의 김정은 체제 전망에 대해 “섣불리 예단할 수 없는 문제”라고 밝혔다.
이어 김 장관은 “김정은의 리더십 문제로 군부 강경파 등에 의해 체제가 흔들릴 경우 북한 급변사태에 대비하는 중요한 과업 중 하나가 핵 관리”라면서 “이는 한·미간 가장 중요한 과업이기 때문에 군은 충분히 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국방은 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군사훈련 문제에 대해서는 “근본적으로 훈련은 계속되지만, 단 현재 상황에 맞게”라고 언급해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특히, 국방부의 북한 내 인간정보(인적정보) 보유 여부에 대해서는 “국방부도 인간정보 수단을 갖고 있지만, 이번에 김정일의 신변까지 파악할 수는 없었다”면서 향후 중국과의 긴밀한 정보능력 확장을 위해 “중국과 핫라인 등을 통해 의견을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한 만큼, 앞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중 협력을 강화해야 한반도 문제에서 우리에게 유리하게 상황이 전개될 것이라고 본다”고 피력했다.
윤학수 정보본부장은 김정일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북한이 내부적으로 이틀 동안 숨기고 있다가 기일이 지나서 알릴 정도로 단속하는 상황이었고, 훈련도 정상적으로 진행 중이었다”면서 “북한군 내부에서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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