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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장례식 날 인권 희생자 추모해야”

각국 인권단체, “김정일 사망 계기 고통받는 북한 형제자매들에게 관심 가져야”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1-12-28 오후 1:3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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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일의 장례식이 열리는 28일 도쿄에서 김정일에게 희생된 모든 사람들을 위한 추모집회가 열린다.

 일본 도쿄에 있는 대북인권단체 북조선난민구원기금은 “28일은 북한에서 공개처형된 사람들, 살해된 탈북자들, 정치범 수용소에서 숨진 수감자들, 그리고 고난의 행군 시절 숨진 3백만 명의 아사자들을 위한 추모의 날이 돼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일본 내 여러 인권단체들이 연대해 집회를 연다고 밝혔다.

 미국의 전직 관리들과 인권 전문가들로 구성된 워싱턴 소재 민간단체 북한인권위원회도 북한의 새 지도부에 “20만 명의 정치범을 석방하고 국제적십자사의 수용소 방문 조사와 유엔 북한인권특별 보고관의 방북 조사 등을 허용하라”며 국가를 개방하고 주민들에 대한 압제를 끝낼 것을 촉구했다.

 미 캘리포니아 주에 본부를 둔 북한의 자유를 위한 미주한인교회 연합 (KCC)은 김정일 사망을 맞아 고통받는 북한의 형제자매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의 샘 김 사무총장은 ‘미국의 소리’ 방송에, “내년에 만료되는 북한인권법의 연장과 조항 강화를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칠 것”이라며, 북한인권 문제를 미 대통령이 대북정책에서 우선과제로 삼아야 한다는 조항을 추가하는 등 법안 내용을 한층 더 강화시키기 위해 내년 여름 워싱턴에서 주요 인권단체들과 연대해 대형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앰네스티 인터내셔널과 휴먼 라이츠 워치 등 10여 개 인권과 종교, 언론 단체들도 김 위원장의 사망을 맞아 각각 성명을 내고 북한인권에 대한 관심을 촉구했었다.

 한편 마이클 그린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 담당 국장은 21일 ‘CNN’ 방송 인터넷판 기고에서 “전세계는 김정일이 북한 주민들에게 남긴 고통과 공포의 유산을 결코 잊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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