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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바라크 前 이집트 대통령 '사형'되나

이집트 검찰, 호스니 무바라크 전 대통령에 구형... 법원 인정하면 사형 선고받을 수도

Written by. 이현오   입력 : 2012-01-06 오전 10:2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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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니 무바라크(83) 전 이집트 대통령이 사형을 구형 받았다.

 자스민 혁명으로 촉발된 지난해 1월 이집트 시민혁명 당시 1월25일부터 2월11일까지 18일 동안 실탄과 최루탄, 물대포, 고무탄 등을 쏘며 시위대를 강경 진압해 850여명의 사망자를 내고 집권기간 부정 축재를 한 혐의로 기소된 무바르크 전 대통령에 대해 사형이 구형됐다고 보도됐다.

 그러나 무바라크는 공판에서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무죄"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음 공판은 오는 9일 열릴 예정이다.

 AFP통신 등 외신들은 6일 무스타파 술레이만 수석검사가 이날 속개된 공판에서 무바라크와 그의 측근들에게 계획적인 살인 혐의로 최고 형량인 교수형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검찰의 구형이 법원에서 그대로 인정되면 무바라크는 사형을 선고받을 수 있다.
 
 무바라크는 현재 이집트 법원 명령으로 첫 재판을 받은 지난해 8월 이후 지금까지 카이로 인근 병원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그의 두 아들 가말, 알라도 부정 축재와 돈세탁, 공금 횡령 등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독재자의 말로가 어떻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konas)

코나스 이현오 기자(holeekv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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