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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마지막 가는 길, 외투로 눈길 덮어?

조선중앙TV 방송에 자유북한방송 ‘조작’ 주장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1-09 오후 12:2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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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조선중앙TV는 12월 28일 김정일 영결식 날 북한 주민들이 영구차가 지나가는 길 위에 쌓이는 눈을 막기 위해 외투를 벗어 덮는 장면을 방송했다.

 방송은 도로를 가득 덮은 외투 위에 눈이 가득 쌓여 있는 장면과 도로에 외투를 깔고 있는 여성, 외투를 벗은 채 하얀 와이셔츠만 입은 남성들을 내보냈다.

 ▲ 작년 12월 28일 김정일 영결식 날 외투를 벗어 눈길을 덮는 북한 주민들의 모습을 지난 5일 조선중앙TV가 방송했다.(맨위: 북한 여성이 외투를 벗어 길위에 까는 장면, 두번째: 북한 남성이 외투를 벗어 도로 위에 깔고 와이셔츠 차림으로 서 있다. 세번째: 외투로 뒤덮인 도로, 네번째: 도로 주변에 늘어선 북한주민들) 연합뉴스 사진ⓒkonas.net

 그러나 이 영상에 대해 자유북한 방송은 조작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으로 남성들은 와이셔츠 위에 양복을 입고, 양복 위에 외투를 입는데 외투를 벗은 남성들이 와이셔츠만 입고 있기 때문이다.

 또 외투를 깔고 있는 여성은 두 명, 와이셔츠만 입고 있는 남성은 고작 세 명에 불과하고, 김정일 영구차가 이곳을 지나간 영상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한겨울임에도 반팔 와이셔츠 안에 검정색 니트를 입고 있는 남성의 모습도 눈길을 끄는데, 자유북한방송은 북한에서 하얀 와이셔츠에 넥타이를 매고 출근하는 주민은 중앙당 간부 뿐이며, 주민 대부분은 니트 위에 외투를 걸친다고 밝혔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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