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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옆에 미라 되는 김정일

Written by. 이영찬   입력 : 2012-01-13 오후 6: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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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의 김정일이 김일성에 이어 시신이 미라 형태로 영구 보존된다.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12일 특별 보도를 통해 “지난해 12월 17일 사망한 김정일의 시신을 평양 금수산기념궁전에 김정일 시신을 영구 보존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김일성이 생전에 집무실로 사용하던 금수산 궁전을 성지로 꾸민 뒤 김일성의 시신을 보존하고 있으나 부자의 시신을 나란히 미라로 영구 보존하는 것은 다른 사회주의 국가에서도 전례가 없었던 일을 북한이 전례로 만들었다. 

 공산국가 중에서 지도자의 시신을 영구 보존하고 있는 나라는 구 소련의 레닌과 중국의 마오쩌둥 시신을 영구 보존하고 있다.

 또 조선중앙통신은 전국에 김정일의 영생탑 건립과 태양상(초상화)를 설치하고, 김정일의 생일인 2월 16일을 광명성절로 제정하겠다는 내용도 포함했다.

 김정일의 시신을 김일성과 나란히 영구 보존하고 김정일 영생탑을 건립하겠다는 것은 북한이 김정은까지로 이어지는 3대 세습의 정당성을 강조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되고 있다.(Konas)

코나스 이영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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