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1억원 피부숍 논란... 경찰 "550만원 썼다"
"최초 보도 기자 등에 대해서는 처벌 가능성 검토 중"
Written by. 정미란
입력 : 2012-01-30 오전 10:35:29
"나경원 후보, 피부숍서 550만원 사용." 1억원짜리 피부숍에 다녔다는 의혹은 결국 사실무근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0ㆍ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주요 핵심 논쟁으로 비화됐던 나경원 전 의원의 1억짜리 피부숍 과 관련해 경찰은 나 전 후보가 해당 병원에서 쓴 돈은 550만원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서울지방경찰청은 30일 이와 관련해 "병원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진료 기록을 분석하고 관련자들을 조사한 결과 나 전 후보가 지난해 해당 병원을 10차례 찾아 자신과 딸의 피부관리 비용으로 550만원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경찰은 특히 해당 병원의 연간 최대 이용 가능 금액은 3000만원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지난해 시장 선거를 앞두고 1억원 피부클리닉 의혹 보도가 나오자 나 후보측은 "다운증후군인 딸의 피부ㆍ무릎 노화 치료를 위해 찾았고 그때 몇 차례 피부관리를 받은 것"이라며 "비용은 35∼40회에 500만∼600만원 정도였다"고 해명했었다.
나 전 후보측은 선거가 끝난 직후 "정봉주 전 민주당 의원 등 7명이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가 강남에 있는 1억원짜리 피부숍에 다닌다'는 등 허위사실을 유포했다"며 이들 7명을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이와 함께 이 내용을 최초 보도한 기자 등에 대해서는 처벌 가능성을 검토중인 것으로 전해졌다.(konas)
코나스 정미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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