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오키나와 해병 괌 이전’ 합의
수 천명 외부 재배치키로 공동 발표
Written by. 최경선
입력 : 2012-02-09 오전 11:20:47
미국과 일본은 오키나와에 주둔중인 미 해병대 수 천명을 외부로 재배치하기로 8일 합의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밝혔다.
미-일 양국은 8일 워싱턴에서 공동 발표문을 통해 “해병대의 괌 이전과 후텐마 기지의 대체 시설 건설을 분리하는 문제를 공식적으로 논의하기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양국은 또 “후텐마 기지의 대체 시설을 오키나와의 찰스 슈밥 공군 기지에 건설한다는 기존 방침을 계속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괌으로 옮길 미 해병대의 규모는 앞으로 논의할 과제로 남겨뒀다.
양국은 또 “오키나와에 잔류하는 해병대 규모는 2006년 미-일 합의에 따른다”고 밝혔는데, 미-일 양국은 8천명의 미 해병대를 괌으로 옮기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는 4만 7천명의 미군이 주둔해 있으며, 현지 주민들은 소음과 공해를 이유로 주일미군 주둔에 반대하고 있다.
앞서 일본의 하토야마 전 총리는 주일미군 이전을 추진하다가 2010년에 사임한 바 있다.(konas)
코나스 최경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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